1871년 설립되고, 지난 80년간 외트커 그룹의 지붕 아래에 있던 함부르크쥐트에 새로운 주인이 생겼다. 독일 빌레펠트의 가족회사인 외트커 그룹은 정기선 업계 세계 7위인 함부르크쥐트를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머스크라인에 매각했다. 서류 검토가 끝나는 대로, 머스크라인으로의 함부르크쥐트 매각 거래가 완료된다. 그 외에 유럽, 미국, 중국 그리고 세 다른 국가의 카르텔규제당국이 찬성해야 한다. 머스크라인은 인수가 내년에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스크 라인의 시장지배력 상승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덴마크 선사 머스크라인은 독일에서 두번째로 큰 정기선사 함부르크쥐트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투자를 해왔다. 머스크라인에 따르면 수송과 물류 그리고 에너지 부분으로 그룹을 분할하던 중에 9월말 컨테이너선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면서 또 추가 매입을 하길 원한다는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 끝으로 CMA CGM과 코스코 컨테이너사 역시 함부르크쥐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 인수로 인하여 머스크라인의 시장지배력은 명백히 상승한다. 합쳐진 두 해운사는 약 390만 TEU 규모이다. 머스크라인은 업계 2위 MSC(그래픽 참조)보다 4분의 1배 더 큰 규모이다. 머스크의
먼저 올 한해동안 BVL코리아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지난 4월 서플라인체인데이와 6월 한독물류컨퍼런스를 잘 마쳤습니다. 특히 매년 10월 베를린에서 열리는 33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공급망 컨퍼런스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제1회 한독물류컨퍼런스는 독일 본부로부터 매우 성공적이였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내년 6월 열리게 되는 제2회 한독물류컨퍼런스는 장소를 부산으로 옮겨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해운물류산업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하고자 합니다.
지구 온난화와 환경 오염에 대한 인식에 전세계가 동의한 이래로 전 산업군에 대한 환경정책은 점차 강화되어왔다. 특히 운송수단에 대한 규제는 ‘자동차 요일제’와 같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을 만들 만큼 산업군들 중에서도 요주의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운송수단 중 선박은 단위 운송량 대비 연료 사용량이 가장 적어 가장 친환경적인 운송 수단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전체 배출량으로 따져보면 선박 또한 무시하지 못 할 양의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이 절실한 상황에서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는 지난 10월 제 7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서 세계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두 가지 규제를 발표했는데, 2019년 1월 1일부터 해운기업의 선박연료 사용량 자료 수집과 보고의 의무화와 2020년 1월 1일부터 세계 모든 항로를 대상으로 한 황 함유량 0.5%이하 선박 연료 사용 강제화가 그것이다. 해운기업의 선박연료 사용량 자료 수집 및 보고 의무화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 될 선박연료 사용량 자료 수집시스템(Fuel Consumption Data Collection System)
내년 4월 오션 얼라이언스 및 디 얼라이언스 두 개의 새로운 해운동맹이 출범하면, 많은 해운사 경영진의 견해로는 해운사들에게는 오랜 궁핍이 끝나고 다시 이익을 거두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한다. 결국 해운업계는 매우 요동칠 것이다. 네 개에서 세 개로 해운동맹이 재편되고 (오션 얼라이언스, 디 얼라이언스 그리고 2M) 약 20개의 국제적 선사들에서 현재 크게 두 개 집단이 남아있으며, 아직 합병이 완결되지는 않았다. 여러모로 비판받았던 해운업계의 원자화는 곧 끝이 날 것이다. 그러나 선사의 중심부에 있는 선장들과 같이 모두가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세계화주포럼의 보고서: 해운업계 집중화의 손익 세계화주포럼(GSF)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화주조직이 정기선의 거대화를 이끌고 있으며 새로운 영업모델에 대한 토론을 호소하고 있다. GSF에 의하면 대형선박, 거대 동맹 및 합병된 해운사들은 선사에 비용상 이익을 주지만, 다른 측면으로 물류라인의 다른 당사자에게는 손해가 되기 때문이다. GSF는 자체 분석과 통찰에서 특히 최근 제출된, 거대 컨테이너선의 영향과 정기선의 경쟁 문제에 관한 2개의 OECD의 연구를 근거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현대자동차는 중국 자동차 내구품질조사에서 베이징현대의 5개 차종이 1위를 차지해 최우수 차종을 가장 많이 배출한 브랜드에 ‘베이징현대’가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제이디파워(J.D.Power)가 지난 23일 발표한 ‘2016 중국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 따르면 베이징현대의 베르나, 위에둥, 투싼(JM), ix35(LM), 싼타페 총 5개 차종이 해당 차급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2012년 5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중국 주요 46개 도시 거주 1만 9천여명 고객을 대상으로 신차 100대당 불만 건수를 조사해 만족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중국 내 시판하는 65개 브랜드의 191개 차종이며 제이디파워는 이들 차종을 대상으로 총 15개 차급별 내구품질 순위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베이징현대는 소형차(Compact Upper), 준중형차(Midsize), 소형SUV(Compact SUV), 중형SUV(Midsize SUV), 대형SUV(Large SUV) 등 총 5개 차급에서 각각 1위를 배출했다. 차급별로는 베이징현대의 베르나(117점)가 소형 차급에서 폭스
현대·기아 자동차그룹의 적극적인 고객 소통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단순한 정보전달이나 이벤트 차원의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고객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제품 개발과 정책에 적용하는 '쌍방향 소통'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의 대표적 고객 소통 창구로 지난 7월 출범한 ‘H-옴부즈맨’은 현대차가 제품,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고객 소통 프로그램이다. 또한 현대차는 고객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 충족을 위해 지난해 8월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 현대차 스트리트 써킷에서 시행된 쏘나타 30주년 기념 고객초청 자동차 영화시사회 중 영화 상영에 앞서 깜짝 이벤트로 열린 차 대 차 야외 공개 충돌테스트를 가졌다.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메신저 앱과 포털사이트를 활용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 소통 플랫폼 ‘K 플라자(K-PLAZA)’를 마련하고 고객들과 새로운 방식의 소통에 나섰다. 기아차는 ‘K 플라자’를 통해 수렴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차량 개발은 물론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CJ대한통운이 라자다 그룹(LAZADA Group)고객을 대상으로 2016 MAMA 초청 이벤트를 진행했다. CJ대한통운(대표이사 박근태)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라자다 말레이시아, 라자다 싱가포르 쇼핑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CJ대한통운 2016 MAMA 초청 이벤트’를 라자다 그룹과 공동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9월 CJ대한통운과 라자다 그룹의 동남아 6개국착(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전자상거래 역직구 국제특송 전담계약 체결 이후, 라자다 쇼핑몰을 통한 한국 상품들의 구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는 No.1 콘텐츠 기업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고의 음악 시상식으로, 오는 12월 2일 홍콩 AWE(Asia World-Expo, 아시아 월드-엑스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늘날처럼 정치적으로 종잡을 수 없고 세계경제적으로 복잡한 시기에 안정성은 중요한 가치이다. 이런 이유로 지난 9개월동안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하지 않았음에도 함부르크 항의 대표는 11월 16일 열린 기자 회견에서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함부르크 항은 2016년 1월에서 9월까지 총 물동량 1억 490만 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0.3%)을 유지했다. 함부르크 항 마케팅 중역인 악셀 마테른(Axel Mattern)은 “지난 일년 간의 활기“를 언급한다. 1분기의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반면, 2분기의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간 증가(+0.7%)했다. 3분기의 총 물동량은 2015년 3분기와 비교하여 2.7% 증가했다. 2015년 수준 유지 마테른은 거의 감소하지 않은 컨테이너 물동량(-0.1%로 672만 Teu 기록)을 “확실히 안정화된 상태”로 평가하면서 낙관적 상태로 여긴다. 그러나 2014년 1월부터 9월까지와 비교해볼 때 2015년에는 9.2% 감소한 후 상황이 나아진 것이다. 그래서 마테른은 올해를 긍정적으로 본다. “전년도 수치에 도달한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럽 북부 항만 중에서 벨기에 안트베르펜은
LG전자는 DIOS 광파오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6일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차리다 스튜디오에서 ‘박나래와 함께하는 LG DIOS 광파오븐 쿠킹쇼’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쿠킹쇼’ 형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직접 LG 광파오븐을 이용해 요리를 선보이는 형태로 진행했다. 수준급 요리 실력이 검증된 박나래는 LG DIOS 광파오븐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통삼겹구이 ▲김치치즈프라이즈 ▲고르곤졸라 피자 등 연말 홈파티에 어울리는 음식을 손쉽게 요리했다. 쿠킹쇼 참석자들은 박나래의 집에 초대 받은 분위기 속에서 조리 과정을 함께하고, 손수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이 날 쿠킹쇼에서 박나래가 사용한 LG DIOS 광파오븐(ML32PW)은 ▲오븐 ▲그릴 ▲전자레인지 ▲발효기 ▲튀김기 ▲식품건조기 등 9가지 조리기능이 합쳐진 멀티 오븐이다. 스마트 인버터 기술이 탑재돼 시간과 에너지 사용, 소음은 줄이고 요리 성능은 높인 제품으로 고주파의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조리시간은 기존 대비 1.5배 빨라졌고, 전기 요금은 기존 대비 최대 20% 절감시켜준다. 또한 심플한 디자인의 블랙 스테인리스로 제작돼 주방의 심
미국 대통령선거가 끝나자 운송과 물류업계는 불안에 빠졌다. 미국의 차기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공약이 국제무역거래를 약화시킬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판데르샬크클린크너, 영향 크지 않을 것 빌렘 판데르샬크(Willem van der Schalk) 독일운송물류협회(DSLV) 부회장은 “중단기적으로 지역 물품에 대한 지원이 있을 것이나 장기적으로 변화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는 세계화에 따른 규모의 경제로 이득을 얻기 때문에 이에서 이탈할 수 없다. 판데르샬크는 독일운송과 물류경제에 대한 단기적인 영향 또한 없을 것이라고 본다. 라이문트 클린크너(Raimund Klinkner) 독일연방물류협회(BVL) 회장은 ”미국도 유럽과 마찬가지로 경제 성장을 위한 국제거래와 국제분업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트럼프는 현존하는 통상조약을 모두 무너뜨리지 못한다.“고 현 상황을 평가했다. 또한 그는 ”경험이 많은 기업가로서 트럼프는 순수한 보호무역주의를 통하여 경제적 성장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트럼프가 선거전에서 약속한 일자리와 복지를 제공하려면 현실주의와 눈대중이 요구된다. ”트럼프가 선거전 모드에서 벗어나면, 그의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