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주관 ‘2016년 공공기관 내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공공기관 내부고객만족도 조사는 내부고객들의 경영풍토 및 근무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해 내부고객들의 불만족 요인을 개선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외부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조사이다. 경기도 내 출자·출연기관 등 총 41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내부고객만족도(ESI)와 조직문화지수(GWP)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평택항만공사 내부고객만족도(ESI)는 91.1점으로 전년 대비 11.4점 상승하며, 경기도 공공기관 전체평균인 76.8점 대비 14.3점 높게 나타났다. 또한, 조직문화지수(GWP)도 90.7점으로 전년 대비 10.7점 상승하였고 경기도 공공기관 전체평균인 76.7점에 비해 13.0점이 높았다. 이는 경기도 41개 공공기관 중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그간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경영 인증, 정기적 노사협의회 개최를 통해 직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근무환경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지난 2015년
한국선주협회와 한국무역협회는 13일 선주협회 회의실에서 ‘선·화주 상생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금번 연구는 국적선사의 적취율 향상 및 화주 운송리스크 경감 등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선주협회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발주하였으며, 3월부터 3개월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진행한다. 한국선주협회와 한국무역협회는 금번 연구를 토대로 국적선사와 국내화주 간 상생방안 및 선·화주 협력에 필요한 정책과제를 발굴하여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선주협회와 한국무역협회는 작년 12월에 ‘선화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여 서로의 현안사항 공유 및 해운과 무역업계 간 정보교류를 활성화 하여 수출입 화물의 안정적인 수송과 더불어 국내 화주의 국적선사 이용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가 미국 마이애미 포트로더데일에서 13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크루즈 컨벤션인 ‘2017 Seatrade Cruise Global'에 참가해 전 세계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포트 마케팅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 홍경원 운영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천항 세일즈단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등이 참여하는 ‘Cruise Korea' 홍보관 내에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인천 홍보관을 운영한다. IPA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전 세계에서 모인 크루즈 선사 및 관계자들에게 지난 2월 25일 성공적으로 개장한 인천항 임시크루즈부두를 홍보하고 기항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A측은 ROYAL CARIBBEAN Cruises, Princess Cruises 등 올해 인천항 기항 예정인 선사와 Silversea Cruise 등 과거 입항했으나 올해 기항 예정이 없는 선사와의 미팅을 통해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굳건히 할 예정이다. 더불어 IPA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중국발 크루즈 취소에 대한 대응책으로 World-Wide 크루즈 유치 마케팅에 집중함으로써 컨벤션 참가를 기항수를 늘리는 반등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IPA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2일 오후 신선대터미널에서 SM상선의 첫 자사선인 ‘에스엠 도쿄(SM TOKYO)호’ 취항하여 KHX(Korea Haiphong Express)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시작한 베트남 하이퐁 서비스는 지난 8일 개시한 VTX노선에 이어 두 번째 서비스로 이전 노선과 마찬가지로 오는 4월 16일 개시하는 미국 서안 서비스와 연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구축한 노선이다. 우예종 사장은 “SM상선의 선박이 부산항에 연달아 취항한 것을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세계 3위 환적항만인 부산항의 글로벌 환적물류 네트워크가 한층 더 확대 강화되어 올해 목표인 2000만TEU를 달성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이 선박의 선장실에서 가진 취항식의 격려사에서 “SM상선의 최초 자사선이 취항하게 까지 협조해주신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기관에 감사드리며, 모항인 부산항을 중심으로 5년 내 미주와 아시아서비스중심에서 한 단계 나아가 전 세계를 누비는 국적선사가 되어 해양강국의 위상을 반드시 되찾고 부산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국적선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항식에는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 부산지방해양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2017 신입사원 입사 축하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날 행사에 올해 1월 입사한 신입사원 63명의 부모님 및 가족 100여 명을 초청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는 ‘환영의 장’으로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의 환영사, 주요 임원진 소개, 사령장 수여, 신입사원 연수 영상 시청 순으로 이어졌다. ‘축하의 장’으로 진행된 2부 행사에서 신입사원들은 현대글로비스의 비전을 담은 뮤지컬 공연·팬터마임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열정과 끼를 선보였다. 공연 후에는 신입사원이 편지를 낭독하며 부모님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고, 부모님도 자녀에게 현대글로비스 배지를 달아주며 새로운 시작을 격려했다. 김경배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물류·해운·유통업은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산업으로, 신입사원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면서 “진취적인 사고와 도전적 실행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신입사원들은 올 1월부터 8주간 현대자동차그룹 공통교육과 현대글로비스 입문교육, 주요 사업장 현장실습 등을 마쳤다. 13일부터 물류·해운·유통·지원
한진해운의 아시아-미주노선을 인수한 새 국적 원양선사 SM상선이 인천항에서 지난 9일 오후 자사 보유선박으로 첫 운항을 시작했다. 인천항만공사는 SM상선이 보유한 6척의 자사보유선박(이외 용선 6척) 중 첫 번째 자사선인 ‘SM 도쿄호’(SM TOKYO, 1,000TEU급)가 지난 9일 오전 인천 남항 E1컨테이너터미널(E1CT)로 입항해 컨테이너 100TEU를 싣고 당일 밤 9시 베트남 하이퐁을 향해 출항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SM상선은 지난 8일 부산항에서 상업운항을 개시한 바 있으나, 용선이 아닌 자사보유선박 운항은 이날 인천항에서 출항한 ‘SM도쿄호’가 처음이다. 이번 SM도쿄호의 서비스노선은 KHX(Korea Haiphong Express)로 기항지는 인천→광양→부산→홍콩→하이퐁(베트남)→샤먼(중국)→인천이다. 베트남과 중국을 경유하는 KHX 노선에는 SM상선이 SM도쿄호 외에도 1척의 선박을 추가로 투입해 주 1항차(매주 목요일) 기항한다. IPA 측은 “SM상선의 KHX 노선 개설을 통해 인천-베트남 컨테이너 항로가 총 18개로 늘어났다”고 설명하며, “이번 항로 개설을 통해 인천-베트남 간 물동량 증가 추세가 가
2006년 ADL의 평가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항만 6위, 수산 12위, 해양과학 15위, 해양관광 16위 등 국가 해양력 부문 세계 12위권으로 성장, 해양 선진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왔다. 하지만 연안·해양지역의 불균형 발전 문제와 이에 따른 연안자생력 부실 및 지역 경쟁력 약화, 고용 없는 성장에 따른 투자와 일자리 감소 등의 문제는 해양력에 있어서의 세계적인 성과에도 불구, 국가 해양수산 경쟁력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해양수산의 결실이 국내 연안 및 해양지역의 성장으로 연계되지 않는 이유로 수산, 항만, 해양관광, 레저, 도시개발 등 사업단위의 기능 분절형 칸막이식 접근 방식을 지적한다. 국토·지역 계획에서는 국토 확장과 국가기간산업 유지·발전에 주력, 연안·해양지역의 사회·경제·환경적 특성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고, 해양수산계획에서는 해양관광 등 부문별·현안별 정책 개발 및 이행에 주력, 지역 차원의 해양수산 역량을 결집하고 지원하기 위한 종합적 체계를 마련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기존의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우리 연안·해양가치 창출 및 잠재력 활용을 위한 성장전략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연안·해양지역, 국가·지역발전의 견인
2006년 ADL의 평가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항만 6위, 수산 12위, 해양과학 15위, 해양관광 16위 등 국가 해양력 부문 세계 12위권으로 성장, 해양 선진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왔다. 하지만 연안·해양지역의 불균형 발전 문제와 이에 따른 연안자생력 부실 및 지역 경쟁력 약화, 고용 없는 성장에 따른 투자와 일자리 감소 등의 문제는 해양력에 있어서의 세계적인 성과에도 불구, 국가 해양수산 경쟁력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해양수산의 결실이 국내 연안 및 해양지역의 성장으로 연계되지 않는 이유로 수산, 항만, 해양관광, 레저, 도시개발 등 사업단위의 기능 분절형 칸막이식 접근 방식을 지적한다. 국토·지역 계획에서는 국토 확장과 국가기간산업 유지·발전에 주력, 연안·해양지역의 사회·경제·환경적 특성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고, 해양수산계획에서는 해양관광 등 부문별·현안별 정책 개발 및 이행에 주력, 지역 차원의 해양수산 역량을 결집하고 지원하기 위한 종합적 체계를 마련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기존의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우리 연안·해양가치 창출 및 잠재력 활용을 위한 성장전략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연안·해양지역, 국가·지역발전의 견인
현대상선이 상반기 경력직 공채를 시작했다. 국내 유일 원양 국적선사인 현대상선이 ‘HMM+K2 컨소시엄’, ‘2M’ 얼라이언스 신규 서비스 시작 등으로 네트워크가 확대됨에 따라 경력직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영업, 기획, 감사, 대외협력, IT, 재무/회계, 인사, 총무 등 총 21개 부문으로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부문별 해당 경력 소지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1차 서류접수 마감은 오는 20일까지다. 이후 1차 면접, 인성검사,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단계별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전형일정은 현대상선 홈페이지 채용정보(육상)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최근 신용등급 상향, 해외터미널 인수, 시장점유율 확대 등으로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 현대상선과 재도약을 함께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 1월에도 한진해운 직원 약 160명을 채용했으며, 향후 선박 확보에 따라 최대 40~50여명의 해상직원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9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2017 인천항만공사·국적 컨테이너선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 남봉현 사장은 이 날 간담회에 참가한 한국선주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한국선주협회 소속 12개 국적컨테이너선사 대표와 첫 정식 대면을 갖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날 남 사장은 12개 국적 선사 대표를 대상으로 올해 전면개장을 앞두고 있는 인천신항 1단계의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및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의 인프라 시설과 서비스 이용의 편리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인천항과 세계 주요 항만 간 원양항로 개설의 강점과 선박의 수용이 가능한 인천신항의 경쟁력을 홍보하며 선사들의 관심과 이용을 요청했다. IPA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도권 인접항만인 인천항의 높은 화물 수요 등 각 선사의 신규서비스 개설 검토에 필요한 최신 자료를 제공하는 등 인천항 신규 항로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IPA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 이용 편의성 증대 및 인천항을 이용한 물류비 절감 기대에 따라 수도권 화주들이 인천항 이용을 늘리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16
한국선주상호보험이 지난해 2월 20일 대비 1% 성장한 연간보험료 3,109만불로 갱신을 마쳤다. 회원선사는 217개사, 척수는 1,088척으로 모두 전년대비 각각 11%, 4% 증가한 반면, 가입톤수는 한진해운 영향으로 2,169만 총톤수를 기록 11%가 감소했다. 신규도입은 미미하면서 선박매각과 해체가 급증했던 해운상황과 중개사를 앞세운 특정 IG클럽의 요율 공세가 극심했던 업계상황을 고려할 때, Korea P&I가 미미하나마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그 동안 Korea P&I가 실력과 신뢰를 탄탄하게 구축해온 점도 있지만, 우리해운업계가 Korea P&I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바램과 우리시장을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상생의지를 실현한 것으로 Korea P&I는 평가했다. 지난 7년간 경쟁 IG클럽들이 24-41% 보험료를 인상하는 동안에 4.5%만을 인상하면서도 Korea P&I가 전년대비 42억원 증가한 517억원의 비상준비금(Free Reserve)을 기록 더욱 강해진 것은 “무모한 성장 지양, 신중한 위험선택” 정책의 결과로 보인다. 덕분에 Korea P&I는 작년말 AM Best사로부터 ‘A-(Exce
인천항만공사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선주협회 회의실에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해상법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제2회 항만물류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 남봉현 사장의 개회사로 막을 올리는 ‘제2회 항만물류법세미나’는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세션 당 2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진다. IPA에 따르면, 첫 번째 세션인 ‘항만관련자 보호제도’는 한국국제사법학회 정병석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먼저 손점열 한국해법학회 선박우선특권 T/F 위원장이 제1주제인 ‘세계 각국의 선박우선특권’에 대해 발표한 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 교수가 제2주제인 ‘하역회사의 작업비 지급보장제도’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인 ‘항만물류관련 분쟁해결절차’는 前한국해법학회 회장인 최종현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장 법률사무소 이철원 변호사가 제3주제인 ‘항만물류관련 계약상 분쟁해결 약정’을, 한국해법학회 최세련 상무이사가 제4주제인 ‘해사법원 설치 방안 관련 쟁점’에 대해 발표한다. 각각의 주제발표 이후에는 실제 관련 비즈니스 종사자 및 전문가들의 토론과 종합토론이 예정돼 있다. IPA 측은 “항만물류산
해양수산부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Voyage-together 사업’을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Voyage-together’란 ‘함께하는 항해’라는 뜻으로 선도국과 개도국의 동반성장을 위해 현 임기택 IMO 사무총장이 2015년 선거 당시 제시한 공약의 이름이다. 회원국 동반성장을 위한 국제해사기구 협약이행능력 증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회원국 전문인력 훈련기회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Voyage-together 신탁기금’을 마련했다. 우리나라는 IMO 사무총장 배출국으로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올해 초 사업 기반 자금으로 200만 불(약 22억 원)을 출연했으며, 앞으로 매년 200만 불을 출연하여 회원국 간 동반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IMO 사무국은 올해 최초 추진되는 이 사업에 관해 우리나라와 협의하여 ▲ IMO 협약이행능력 증진 ▲ IMO 위상 강화 ▲ 안전문화 확산 및 인력 육성 ▲ 회원국 동반성장 도모 등 네 가지 추진방향을 정했다. 세부 사업 내용으로는 IMO 회원국 감사제도 강제화에 대비한 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청소년 등 미래 해양인력 양성교육 실시
한국해운조합이 노·사·정 협의를 통해 선원임금채권보장기금의 지급보장범위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올해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최근 조합에서는 해양수산부, 해상노련, 동양산업㈜ 소속의 위원과 조합의 위원장 및 간사 등 총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1회 선원임금채권보장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16년 선원임금채권보장기금 운영현황 및 규정 개정사항을 보고하고, 2017년 운영 방안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일부 개정된 선원법 제56조를 반영하여 임금의 최종 4개월분(1월분 추가), 퇴직금의 최종 4년분(1년분 추가)으로 지급 보장 범위를 확대한 운영 규정이 보고되었으며, 선원임금채권 지급보장범위 확대에 따라 부담금 비율을 1,000분의 0.65로 결정하고 선원 최저기준임금을 2,153,000원으로 적용했다. 동 운영 계획은 오는 4월 1일 선원공제 및 임금채권보장기금 연간계약 갱신 시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조합에 따르면 2016년 12월 말 선원임금채권보장기금에 가입한 업체는 1,189개, 2,776척으로 보장 선원은 총 11,197명에 달한다. 조합은 2005년부터 선박소유자의 파산 등으로 선원이 받지 못한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는 선원임금
취임 한 달을 맞은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의 ‘남봉현식(式) 행복경영’이 주목 받고 있다. 8일 오전 인천항만공사(IPA) 5층 재무관리팀 사무실에 남봉현 사장이 작은 케이크를 준비해 깜짝 등장했다. 최근 지방세 및 재산세 등과 관련해 업무가 폭증한 재무관리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남 사장이 직원들 몰래 직접 축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에 따르면, 남봉현 사장은 평소 ‘직원의 숨은 공로를 발굴해 보상하는 조직문화 ‘조성’과 ‘상호’ 교감하고 소통하는 감성 나눔 프로그램 추진’을 강조하는 등 행복경영에 앞장서며 그 중요성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남 사장의 화·목요일 점심 일정은 이미 약속으로 가득 차있다. 남 사장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점심시간을 직원들과 함께 하는 ‘화목한 데이’로 정하고 눈높이를 맞춰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있는 것이다. ‘화목한 데이’에 직원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숨은 맛집으로 남 사장을 초청한다. 남 사장과 직원들은 한자리에 모여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느새 ‘사장’과 ‘직원’이라는 거리감에서 벗어나 ‘한 배를 탄 가족’이 되어 있음을 발견하곤 한다. 남 사장은 앞으로도 △봉현C(CEO)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