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 열린 ‘유럽 이내비게이션 콘퍼런스’에서 ‘세계 3대 지역(유럽·북미·아-태) 이내비게이션 콘퍼런스 간 조정·협력위원회(가칭, 이하 조정·협력위원회)‘ 설립·운영방안에 합의했다. 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2020년까지 이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후, 기술개발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유럽(덴마크)과 북미(미국)에서 매년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되어 왔다. 올해부터는 아-태 지역에서도 우리나라를 의장국으로 하여 국제 콘퍼런스를 최초로 개최하여 이내비게이션 도입 촉진을 위한 세계 3대 틀이 마련되므로 기술 개발에 관한 국제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부터 세계 3대 이내비게이션 국제 콘퍼런스 간 실효성 있는 협력체계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조정·협력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 주장이 받아들여져 금년 내 조정·협력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한국, 덴마크, 미국을 공동 의장국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운영안을 마련하였으며 이번 코펜하겐 회의에서 공식 승인할 예정이다. 조정·협력위원회 발족 시 서로 다른 지역 국가들 간 주기적 의견 교환을 통한 기술협력 강화 및 상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오는 7일 한국선원센터 4층 대강의실에서 해양수산 관련 기관, 업·단체 관계자 및 언론인 등 약 50여명을 초청하여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2018년도 예산반영을 위한 신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의 2017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현안사항에 대하여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설명회 주요내용은 크게 선원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안정화와 복지인프라 강화를 통한 체감형 복지서비스 지원 강화에 대한 설명이다. 선원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안정화를 위하여 선원 구직·구인등록 제도 강화 및 선원 일자리 연계를 위한 이·전직센터 운영과 선원희망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권역 복지지원서비스 확대 및 선박 내 해상원격의료서비스 운영 등 재해선원 서비스체계 구축으로 선원의료복지증진사업 확대를 꾀하고 근로여건 개선 등 외국인선원 권익신장 및 인권보호 지원을 강화 할 계획이다. 한편 류중빈 이사장은 선원전담업무의 명실상부한 기관으로서 발돋움하기 위하여 해양수산 관련 기관 단·업체와의 소통 및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관의 활성화 및 선원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에 위하여
지난해 12월 23일 유엔총회는 해양 관련 국제기구 및 국가들의 해양 활동을 평가하고 해양법 관련 주요 이슈들을 검토하는 ‘바다 및 해양법에 관한 결의’를 채택하며 우리나라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의 활동을 평가했다. 이번 결의안에 언급 된 다른 연구기관으로는 로즈 아카데미(Rhodes Academy)를 공동으로 주관하는 버지니아대학 해양법·정책연구소, 에게(Aegean) 해양·해사법연구소, 아이슬란드 해양법연구소, 막스플랑크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등 세계 정상급 해양법연구소와 매년 막대한 금액을 해양관련 프로그램에 쏟아 붓고 있는 일본재단(Nippon Foundation) 등이 있으며 이들이 결의안에서 한 차례 언급된 데 비해 KMI는 이례적으로 두 차례 언급되며 그 활동을 높이 인정받았다. KMI는 유엔 이 외에도 국제식량농업기구(FAD) 및 유엔개발계획(UNDP) 등 전 세계 해양 관련 국제기구와 해양 정책, 해양 환경, 해사 안전, 수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국제 협력 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향후 활동에 국제사회의 필요와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MI, 개도국들의
지난해 12월 23일 유엔총회는 해양 관련 국제기구 및 국가들의 해양 활동을 평가하고 해양법 관련 주요 이슈들을 검토하는 ‘바다 및 해양법에 관한 결의’를 채택하며 우리나라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의 활동을 평가했다. 이번 결의안에 언급 된 다른 연구기관으로는 로즈 아카데미(Rhodes Academy)를 공동으로 주관하는 버지니아대학 해양법·정책연구소, 에게(Aegean) 해양·해사법연구소, 아이슬란드 해양법연구소, 막스플랑크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등 세계 정상급 해양법연구소와 매년 막대한 금액을 해양관련 프로그램에 쏟아 붓고 있는 일본재단(Nippon Foundation) 등이 있으며 이들이 결의안에서 한 차례 언급된 데 비해 KMI는 이례적으로 두 차례 언급되며 그 활동을 높이 인정받았다. KMI는 유엔 이 외에도 국제식량농업기구(FAD) 및 유엔개발계획(UNDP) 등 전 세계 해양 관련 국제기구와 해양 정책, 해양 환경, 해사 안전, 수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국제 협력 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향후 활동에 국제사회의 필요와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MI, 개도국들의
한국해운조합은 지난달 31일자로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한국해운조합법 및 정관 개정에 따른 조치로, 조직슬림화 및 인건비 절감 등을 통해 조합원의 경영비용을 지원하고, 경영정책 지원을 위한 본부조직의 전문성 강화와 지부조직의 조합원 현장 접점 지원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조직개편은 기존 2본부 12개 지부 1개 출장소에서 2본부 1지역본부 7개지부로 탈바꿈하면서, 조합원 사업환경 개선 지속추진은 물론 중장기 발전 동력을 확보하고, 침체된 연안해운 국면을 타개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영비용 부문은 정원대비 7%의 희망퇴직을 수용하고 노사협의를 통한 2017년도 직원 인건비 동결 및 상근임원 연봉 삭감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였으며, 연도 중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지속 추진 할 계획이다. 한편, 통합된 각 지부에서는 2월초 현판식을 갖고 조합원 정책지원은 물론 공제 및 선박용 유류 등 조합원 경영 원가 절감을 위한 사업추진에 매진하게 된다.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내 임시 크루즈부두가 2월부터 임시 개장한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2월부터 인천신국제여객터미널 임시 크루즈부두 1선석을 개장해 올해 약 50여척의 크루즈가 인천항을 찾을 것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IPA는 오는 2월 7일 인천항에서 출발해 중국 상하이와 일본 가고시마를 들려 인천항으로 다시 돌아오는 첫 모항 크루즈인 코스타세레나호 입항을 기해 크루즈 부두의 임시개장 및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 남항 신국제여객부두 한켠에 개장한 크루즈부두는 가로 380mX세로 80m 1선석이며, 15만톤급 크루즈가 조수간만의 차이와 관계없이 상시 접안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부두 내 면세품인도장, 세금환급(TAX-Refund) 창구 등의 승객편의 시설은 물론 출입국, 세관, 검역소 등 유관기관 근무자를 위한 시설도 갖추었다. 지금까지 인천항을 찾는 크루즈는 전용부두가 아닌 컨테이너부두인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로 입항해왔다. IPA는 화물전용 부두에 하선해야 하는 승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동식 갱웨이를 설치하고 입항 환영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등 여러 노력을 펼쳐왔다. 이번 신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 임시개장은 인천항에 첫
유엔총회는 최근 본회의에서 ‘바다 및 해양법에 관한 결의’를 채택했다. 2016년 한 해 동안의 유엔을 비롯한 해양 관련 국제기구 및 국가들의 해양 활동을 평가하고 해양법에 관한 주요 이슈들을 검토하는 이 결의에서 우리나라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평가되었다. 이번 유엔총회 결의에서는 KMI가 개도국들의 유엔해양법 능력 배양을 위해 유엔 해양법국(UN DOALOS)과 함께 실시한 ‘해양과학조사 능력배양 프로그램’과 ‘여수 해양법 아카데미’와 함께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의 인턴쉽 프로그램 후원 등 3가지 KMI 활동에 대해 2차례 언급되며 그에 대해 높은 평가와 치하를 표시했다. 동 결의안에서 여타 연구기관의 활동이 언급된 것은 로즈 아카데미(Rhodes Academy)를 공동으로 주관하는 버지니아대학 해양법·정책연구소, 에게(Aegean)해양·해사법연구소, 아이슬란드 해양법연구소, 막스플랑크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등 세계 정상급 해양법연구소와 매년 막대한 금액을 해양관련 프로그램에 쏟아 붓고 있는 일본재단(Nippon Foundation) 등이며 그나마 1차례 언급된 것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KMI에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항만 출입 화물차기사에 떡과 음료를 나누어 주는 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IPA 임직원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시 관내 장애인복지관 및 노인복지관 등 8개 복지시설을 방문, 후원금을 전달하고 명절음식 만들기, 급식봉사, 기술봉사, 전통놀이 활동 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오후에는 인천 내항에 출입하는 화물차기사를 대상으로 떡과 음료를 나눠주는 ‘설맞이 인천항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명절을 맞아 늘어난 물동량 처리에 노고가 많은 근로자를 위로했다. 양장석 IPA 경영본부장은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갖고 지역사회와 인천항만가족에 공헌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난해 심사를 통과시킨 ‘한국의 독도 불법 점거’ 등의 내용을 담은 역사 왜곡 교과서가 올해부터 사용된다.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 라는 내용이 2~4배 늘었고 지나치게 애국주의를 강조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영유권 다툼은 비단 한·일사이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중국과 일본 간에는 센카쿠(댜오위 다오)열도 문제가 존재, 상호 충돌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중국 간에도 이어도 문제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어 중국의 다른 영토분쟁지역 해결과정과 해상세력 신장 추세에 따라 격화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총리 주도 하에 해상보안청 역량 강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인력과 예산을 크게 늘려 그 덩치를 키우고 있으며 중국 또한 시진핑 주석의 해양주권 강화 천명 하에 해경국을 창설, 여러 조직에 분산되어 있던 해양경비관련 기능을 통합한 데 이어 경비함을 대형화·무장화하며 군사화를 추진 중에 있다. 이렇듯 바다를 공유하며 해양영토 분쟁을 지속하고 있는 한중일 3국 중 두 나라가 해양경비력을 강화하며 해양 주권을 수호하는 데 집중하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2014년 세월호 사건으로 인한 해양경찰청 해체 이후
한국선주상호보험(KP&I) 박정석 회장이 25일 오전 한국해양대학교를 방문, 대학 발전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한국해양대학교 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박정석 회장과 문병일 전무는 “해운ㆍ조선 경기 침체로 관련 분야가 많이 위축돼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서로 많이 돕고 해양산업 부흥에 힘써 나가자”며 “글로벌 해양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듈형 학생생활관 건립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한일 총장은 “지금 대학 교육 현장은 등록금 동결과 학령인구 감소, 구조조정 등으로 힘든 상황에 놓여 있고, 우리 대학은 조선ㆍ해운 등 관련 산업 위기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귀한 기금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지난해 10월 총동창회와 함께 ‘모듈형 학생생활관’ 건립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승선생활관에서 전원 기숙을 하는 해사대학을 제외한 단과대학 학생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과 동문이 함께하는 학생생활관 건립기금 모금에 협력하기로 했다. KP&I는 2000년 1월 26일 설립되어 현재 212개사 1,063척수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난해 심사를 통과시킨 ‘한국의 독도 불법 점거’ 등의 내용을 담은 역사 왜곡 교과서가 올해부터 사용된다.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 라는 내용이 2~4배 늘었고 지나치게 애국주의를 강조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영유권 다툼은 비단 한·일사이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중국과 일본 간에는 센카쿠(댜오위 다오)열도 문제가 존재, 상호 충돌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중국 간에도 이어도 문제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어 중국의 다른 영토분쟁지역 해결과정과 해상세력 신장 추세에 따라 격화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총리 주도 하에 해상보안청 역량 강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인력과 예산을 크게 늘려 그 덩치를 키우고 있으며 중국 또한 시진핑 주석의 해양주권 강화 천명 하에 해경국을 창설, 여러 조직에 분산되어 있던 해양경비관련 기능을 통합한 데 이어 경비함을 대형화·무장화하며 군사화를 추진 중에 있다. 이렇듯 바다를 공유하며 해양영토 분쟁을 지속하고 있는 한중일 3국 중 두 나라가 해양경비력을 강화하며 해양 주권을 수호하는 데 집중하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2014년 세월호 사건으로 인한 해양경찰청 해체 이후
인천-웨이하이, 인천-칭다오 카페리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위동항운유한공사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초청하여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위동항운 임직원 일동은 지난 24일 “위동페리와 함께하는 희망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위동항운 최장현 사장 및 임직원 20여명은 마포구 관내에 있는 독거노인 및 홀몸 어르신 150명을 초청하여 정성으로 준비한 떡국을 직접 나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사를 드리는 자리에서 최장현 사장은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주변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전 임직원이 1년간 모금한 작은 정성으로 떡국을 준비했다”면서 “이렇게 매년 어르신들께 인사 드리고 떡국을 대접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랑나눔행사를 지속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동페리와 함께하는 희망프로젝트”는 위동항운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며, 지역 내 불우이웃 돕기, 한중청소년 문화탐방, 매칭그랜트 방식 모금운동, 인근지역 정화활동,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 사회단체 기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해양수산부는 2023년까지 총 1조8천8백억 원을 투입하여 8개 대형 항만건설 사회간접자본(SOC)확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부산항 신항 토도 제거 사업 부산 신항 입구부에 위치하여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입출항 시 걸림돌이 되었던 무인섬 토도를 제거하기 위한 공사에 총 3,428억 원을 투입하여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6월 착공할 예정이며, 이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최대의 환적무역항인 부산항의 선박 출입로를 정비하여 환적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신항 신규 준설토투기장 사업 인천신항 개발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한 준설토투기장 건설사업에 2020년까지 총 2,91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준설토 투기 작업이 완료되면 367만6천㎡의 배후부지가 마련되어 항만복합물류단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신항 남방파제 축조공사 울산 신항 남항지역 오일허브 2단계 부두 수면 등을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남방파제(2-2단계) 축조공사(총 공사비 3,537억원)를 올해 10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 방파제가 완공되면 국정과제인 ‘오일허브 2단계 사업’의 추
해양수산부 산하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올해 활동할 국선 심판변론인 예정자 74명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국선심판변론인 제도는 해양사고에 따른 심판이 열릴 경우 사건 관련자 중 영세어민, 고령자 등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국비로 변론인을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당사자의 신청에 따라 또는 해양안전심판원 직권으로 선임하여 심판 변론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이 경우 소요되는 비용은 모두 국가에서 부담한다. 올해 선정된 74명은 해양사고와 법률 관련 지식을 갖춘 해기사, 변호사,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현재 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는 367명의 심판변론인들의 참여 의사를 고려하여 선정했다.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2년에는 국선심판변론인 선임 건수가 37건에 불과하여 이용률이 저조했으나, 적극적인 홍보로 최근 3년 간(2014~2016) 평균 선임 건수가 107건에 이르는 등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장근호 심판관은 “국선심판변론인제도를 적극 활성화하여 전문성과 법률 지식이 부족한 사회적 약자들이 충분한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심판 과정에서 해양사고 발생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임된 국선심
2017년 올해부터 우리나라 선사가 인도 선사나 화주에게 해상운송서비스를 제공할 때 발생하는 해운소득에 대한 세금이 면제된다. 1986년 발효된 종전 한-인도 이중과세방지협정에 따라 양국선사의 상대국 발생 해운소득에 대하여 세금 10%만 감면되었으나, 이후 우리 해운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100% 감면을 주요내용으로 동 협정 개정을 추진했다. 그 결실로 2015년 10월 양국 외교대표는 개정 협정을 서명했고, 우리 국회와 인도 국회는 각각 2016년 9월과 10월 비준했다. 양국간 회계연도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우 올해 1월 1일에 발효되었고, 인도의 경우는 4월 1일이 예정이다. 이중과세방지협정은 국내 기업이 외국에서 얻은 소득에 대하여 자국에만 세금을 납부토록 한 국가 간 협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국가 간 운송서비스 거래가 빈번한 해운기업도 타국에서 화물을 실어 발생한 국제운수소득에 대하여 세금을 자국에 납부하고 해당국가에는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것이 보편적이다. 이는 국제적으로 국제운수업을 발전시키고 국제운수소득을 특정국가에 귀속시키는 것을 사업의 특성상 실무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소득발생지국에서 조세를 면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