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의 바닷가로 불리우는 노량진수산시장이 2015년까지 첨담 물류시스템으로 옷을 갈아 입는다.
최근 노량진 수산시장의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함에 따라 현대화 사업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를 위해 연면적을 6만 8395㎡에서 11만 8346㎡로 확장한다. 지하2층 , 지상8층 규모다. 1417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또한 선진 물류시스템 구축해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전망이다.
특히 도시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 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위해 물질이 해당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에 따른 설비를 구축하고, 콜드체인시스템, 저온경매장 등을 갖추게 될 것이다.
이중 물류시스템이 한층 선진화될 것이다. 창고관리에 바코드시스템을 도입하고, 하역작업은 표준 파레트를 활용하며, 전자경매 등도 도입할 계획이다.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들도 추진된다.
불편한 교통과 주차여건 개선을 위해 시장 진출입 차선이 확대되고 번호판자동인식 시스템이 도입되며, 휴게공간도 새롭게 조성된다.
노량진수산시장의 이 같은 업그레이드 계획은 동작구와 서울시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측은 "2016년에 달라지는 노량진수산시장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수산물 공급기지로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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