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해운

동네슈퍼 2300곳서도 택배 영업한다

로젠택배(대표 최정호, 이하 로젠)는 로또복권방, 원타임 편의점, 조이마트 등에 이어 이번엔 전국적으로 2300여개가 분포돼 있는 나들가게과 취급점 업무 제휴를 맺었다. 택배업계의 다크호스로 부상한 로젠은 5분권 안에 로젠택배 보내기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3일 나들가게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진흥원,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과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앞으로 로젠은 전국적으로 2300여개 분포된 나들가게를 택배 취급소로 지정해 운영하게 된다. 나들가게는 정(情)이 있어 내집 같이 편하고, 나들이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라는 뜻으로 SSM 등 기업형 수퍼마켓 출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수퍼마켓이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시설 개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 진흥원 나들가게 사업 관계자는 "현재 전국적으로 고르게 약 2300개의 나들가게 운영중이며 점차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며 "이번 제휴로 나들가게 점주들은 추가수익이 발생되고, 고객 유입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돼 편의점에 뒤지지 않는 서비스를 강화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번 제휴에서 로젠를 꼽은 이유로 먼저 대기업이 아닌 점을 강조했다. 소상공인들의 사업인 만큼 이에 적격인 택배기업이 바로 로젠이었다는 것이다. 또한 나들가게 점주와 직접 전산 작업을 할 수 있는 로젠 운영 시스템도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SSM을 견제하기 위해 정부가 대대적으로 추진 중인 나들가게 업무협약에서 타 택배사를 제치고 취급점 업무 제휴에 성공해 중견택배기업, 건실한 택배기업, 개성있는 택배기업의 이미지를 굳히게 됐다. 로젠는 지난해 3월 동종업계 후발주자로 취급점 택배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로또복권방, 원타임 편의점, 조이마트 등 대형 프랜차이즈형태의 취급점과 지방 특산물 판매점포와 같은 지역 취급점을 통한 틈새시장 공략에 연이어 성공해 단기간에 전국적 취급망을 구축했다. 최 대표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있는 나들가게의 거점을 적극 활용하여 고객접근성을 높이고, 나들가게는 로젠택배의 택배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고객 이용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