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로 택배업체들이 몰려가는 시즌이 찾아왔다. 방학을 맞아 각 대학 기숙사 및 원룸에 이사물량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택배업체들은 적극적으로 대학가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학생회를 통하면 해당 대학의 주요 이사물량을 미리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숙사 택배의 경우 대학 학생회 수의계약을 통해 입찰에 들어간다. 가장 물량이 많은 곳은 단연 서울과 수도권 지역.
대한통운은 연세대, 서강대, 명지대, 성균관대 등 전국 70여 개 대학 학생회와 계약을 맺고 기숙사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3만에서 15만 상자를 취급하고 있다.
한진은 올해 들어서 약 80여개 대학교의 기숙사택배를 유치했다. 한진 측의 전망에 따르면 6월말부터 7월 중순까지 기숙사택배 물량만 전국적으로 14만 건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 측은 겨울 방학까지 합하면 올해에만 35만 건 이상을 처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CJ GLS는 전국 30여개 대학교와 기숙사 택배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여름방학에는 물량이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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