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가 서적, 의류 등 소형화물 택배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CJ GLS(사장 김홍창)는 4월 15일부터 국내 대형 인터넷서점인 리브로(사장 김경수)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적 배송 업무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CJ GLS는 올해 인터넷서점 관련 택배 시장 규모가 5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형화물 택배 인프라 및 영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인터넷서점협의회에 따르면 인터넷서점 시장은 전체 출판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에는 시장 규모가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매년 10~20%의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CJ GLS는 리브로에 VIP 전용 운송장을 제공하고 별도의 고객서비스 담당을 배치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해 차별화된 택배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J GLS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향후 의류, 잡화 등 소형화물 택배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 GLS는 4월 1일부터 전담영업팀을 신설해 인터넷서점 등 소형화물 영업을 강화했으며, 분류와 배송 등 현장 업무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전담 운영조직을 별도로 구축했다. 또 지난 2월에는 소형화물을 전담하는 콘솔허브터미널을 성동구에 오픈하는 등 소형화물 택배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영업조직 및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콘솔터미널에 일 10만 건을 분류할 수 있는 자동분류기도 도입할 예정이다.
CJ GLS 택배사업본부 김영철 상무는 “인터넷서점과 온라인쇼핑몰은 지속적으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관련 택배시장이 대폭 성장하고 있는 만큼 올해 이 분야에 영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소형화물 택배사업 강화를 위해 별도의 운영프로세스와 전담 조직, 콘솔터미널을 구축했고, CJ GLS의 국내 최대 배송망과 운영노하우를 이용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고 강조했다.
리브로 마케팅팀 장인선 팀장은 “인터넷서점은 특성상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이 핵심 경쟁력이기 때문에 네트워크와 안정적인 운영능력을 갖춘 택배사 선정이 고객 만족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요소”라고 말하고,
“국내 최대 네트워크를 보유한 CJ GLS의 안정적인 택배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터넷서점 업계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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