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지엠이 지분법 평가손실로 8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로지엠은 지난해 매출이 약 6424억3원, 영업이익이 약 159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81억67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현대로지엠은 지난해 81억67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2002년부터 지속되어온 흑자를 이어가지 못했다. 현대로지엠이 8년 만에 적자를 낸 것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의 주가 하락으로 인한 지분법 평가손이 반영됐기 때문.
특히 현대로지엠→현대엘리베이터→현대상선→현대택배로 이어지는 순환출자구조에서 현대상선의 수익성 악화가 현대엘리베이터를 거쳐 현대로지엠 손실로 이어지게 된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판단하고 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상선 지분 19.3%를, 현대로지엠은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20.9%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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