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대표이사 석태수)이 선진 물류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외공연.전시화물 운송 등 국제물류사업 강화에 나섰다.
한진은 지난 3월 17일 한-체코 수교 20주 년을 기념하고 체코의 전통예술을 국내에 알리고자 내한하는 체코민족인형극단의 오리지널 체코인형극인 ‘돈 지오바니’ 공연에 필요한 장비 운송을 담당했다고 18일 밝혔다.
‘돈 지오바니’는 인형극으로 유명한 프라하에서도 정통성을 갖춘 인형극으로 정평이 나있는 작품으로 한진은 인형, 공연의상, 전통악기 등 1톤 분량의 공연장비를 태백, 원주, 서울간 국내운송은 물론, 공연 후 체코 현지로의 회송물품까지 약 2주간에 걸쳐 포장, 통관, 트럭킹 등 국제물류의 완벽한 Door to Door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진은 외부충격에 약한 고가의 공연장비를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 특수 저장용법을 활용한 항온 및 항습 창고보관은 물론, 진공 포장설비, 무진동 차량 등을 투입해 화물포장에서 통관, 현지운송까지의 일괄 국제물류서비스를 선보였다.
한진 국제물류팀 김동희 팀장은 “공연·전시물 운송은 화물 특성상 고도의 안정성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종합물류서비스로 공연 스케쥴에 맞춰 운송해야 하는 만큼, 적시 수송이 생명”이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협력사와의 제휴 강화와 지속적인 글로벌 SCM체계 구축을 통해, 해외 공연·전시화물 운송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진은 지난해 부산항 최초의 자가특송통관장 설립에 이어, 인천공항 국제물류센터에 자가통관장을 개설함으로써, 항공포워딩, 해 상포워딩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사업간 시너지 발휘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전 세계 70여개 협력업체와 전략적 파트너 십을 체결하여, 미국·독일·중국·구주·중남미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등 국제물류사업 및 서비스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서비스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한진은 항공·해상 운송에 대한 안정적인 SPACE를 확보하고, 탄력적인 복합운송체계(육 상↔항공·해상)를 지속 확대하여 해외공연 및 전시물 운송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팀장은 이어, “해외공연·전시화물 운송시장은 국제 박람회·전 시회, 해외공연 등 국가간 활발한 교류 활동으로 연평균 20%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는 물류시장의 블루오션”이라며, “뿐만 아니라, 전시물 운송은 화물의 상담에서 항공·해상운송까지 원-스톱 종합물류의 일괄수행 능력을 요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이다”고 전했다.
이에 대응하여, 한진은 1990년부터 해외공연 및 전시화물 운송사업을 시작, 해외 현지 협력사와의 제휴 확대 등 글로벌 네트워크와 첨단 운송장비를 기반으로 물류컨설팅에서 포장, 통관, 포워딩, 현지운송(공연후 회송물품)까지 철저히 고객 지향(커스 터마이징)의 일괄 국제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 진은 그 동안 멕시코 보안장비전을 비롯, 미국 GSA(General Service Administration, 미 조달청) EXPO, 이탈 리아의 볼로냐미용박람회, 세계도자기 비엔날레, 국 립국악원의 해외공연 등 많은 유명 박람회·전시회 및 해외공연의 화물 운송을 수행한 바 있다.
(주)미디어케이앤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3길 19, 2층 2639호
Tel: 02)3411-3850 등록번호 : 서울, 다 06448, 등록일자 : 1981년 3월 9일, 발행인/편집인 : 국원경(010-9083-8708) Copyrightⓒ 2014 미디어K&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