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석태수 대표이사)이 1일 신개념 서비스인 ‘플러스(PLUS) 택배’를 출시하며, 개인택배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차별화를 선언했다.
‘플러스 택배’란 한진이 지난해 출시한 시간지정 집하서비스를 배송까지 확대한 프리미엄 서비스로, 한층 강화된 SMS와 포장서비스도 선보이며 ‘시간이용 편의성’과 ‘특화배송 편리성’을 한층 높였다고 한진 측은 설명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도입했던 시간지정집하(서울)에 이어, 배송부문까지 확대한 플러스 택배는 전국 어디에서나 서울지역으로 배송되는 모든 물품에 대하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한진은 개인택배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구로·강남·동대문·신촌 등 서울지역 11개 택배터미널을 거점으로 플러스택배 집*배송 전담차량 50여대를 전격 투입했다. 고객 응대율을 높이기 위한 별도의 전용라인(1544-0011)을 신설하는 등 차별화된 택배서비스 제공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용요금은 기본요금에 선택한 옵션(집하∙배송∙포장)별로 1,000원의 추가요금이 부가된다.
또한 지정시간 내에 집*배송 작업 미수행 시, 1,000원을 할인∙환불해 주는 ‘서비스 보장제’도 함께 시행해 서비스 품질보장은 물론, 소비자 이용불편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기존 택배기사 작업 중심의 운영지향적 서비스에서 탈피, 철저한 고객지향적 맞춤형 서비스로 맞벌이 부부나, 자영업자, 학생들과 같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실용적인 서비스로 큰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한진 택배사업본부장 임태식 상무는 “지난해 ‘택배서비스 불편사례’에 대한 자체 설문조사결과, 소비자들은 ‘택배기사의 약속시간 불이행’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라며 “집∙배송 작업을 익일이 아닌 시간 단위로 차별화한 플러스 택배는 바쁜 현대인들을 겨냥한, 기존의 일반택배와는 차원이 다른 실용적인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시간지정 집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대 단위로 선택 가능하며, 시간지정 배송서비스는 오전배송(10~12시), 오후배송(12시~15시, 15시~18시), 야간배송(18시~21시) 등의 시간 권역대별로 선택할 수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앞으로 한진은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경쟁사에 비해 앞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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