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이르면 이번주 중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
대한통운에도 새 CEO가 임명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 구속 수감된 이국동 사장은 11일 대한통운의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보석을 신청했다.
이번 인사로 기존 3대 사업 부문의 회장단 체제가 회장-계열사 사장단 직속 시스템으로 바뀌고, 임원 인사에서 그룹 전체 임원 수를 절반으로 줄여 이달 중으로 인사가 종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사장단 수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여개 계열사 가운데 대우건설과 금호생명•금호렌터카 등을 매각했기 때문이다.
사장단 가운데서는 워크아웃에 들어간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CEO가 구조조정 적임자로 교체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원래 11월께 인사를 단행해왔으나, 지난해에는 대우건설 풋백옵션 문제로 비롯된 유동성 위기와 계속되는 계열사 매각 등 구조조정 속에 인사를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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