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년월일이 가장 빠른 물류기업이자 늘 업계 1위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대한통운.
물류기업으로는 명실상부하지만, 외부 인식은 좋지 않았다. 지난해 7월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우건설 매각 등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한통운도 같이 매각될 것이란 설이 나돌았다.
9월은 또 어땠는가? 대표이사가 비자금을 조성해 구속되며, 세간의 이목은 대한통운이란 네 글자에 집중했다. 전혀 악의가 없는데 나쁜 이미지만, 그것도 큰 건으로만 쌓게 된 대한통운.
반대로 생각한다면, 꼭 식구의 잘못을 다 떠안고 감싸주며 대신 나서는 해결사의 이미지를 엿 볼수 있다. 다행히 실적은 사상 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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