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중소 유통업체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내년 7월 ‘중소 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를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2월 중구 신흥동 3가에 지상 3층, 연건축면적 2700㎡ 규모의 물류센터를 착공, 6월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공동물류센터에서는 동네 슈퍼마켓 등 중소 유통업체들이 공동 구매와 집배송이 가능해, 현재 5단계에 걸친 유통과정이 3단계로 줄어들어 기존보다 30% 이상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중소 유통업체가 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해 물류비를 줄이면 대형할인점이나 기업형슈퍼마켓(SSM)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동물류센터가 운영되면 중소유통업체들의 물품 유통단계가 축소돼 자생력이 강화되고, 지역물가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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