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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택배사, 일자리 나눔 ‘일등공신’

국내 택배사들이 어르신 일자리 나눔과 소득창출에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른바 ‘실버택배’로 불리는 사업에 민간 택배사들이 앞장서 부산, 대전, 김해 등 전국의 지자체와 협약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적극 마련하고 있는 것. 현대, 한진, CJ, 대한통운 등 주요 택배사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체결을 시작으로 10월 현재까지 총 1,750여명의 고용효과가 발생됐다. 택배를 통한 어르신들의 수입은 1일 4시간 근무 시 월 평균 30~40만원 선인 점을 감안하면, 저소득 계층인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있는 셈이다. 실버택배가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합된 것은 물론 택배사의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활성화 조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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