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세관장 이대복)이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 정부비축분 43만명 투약 분량에 대해 긴급통관 지원했다고 밝혔다.
(주)한국로슈가 한국질병관리본부에 공급하는 정부비축분 타미플루는 지난 5일 수입한 43만명 투약 분량을 비롯하여 소아용을 포함, 146만명 투약 분량이 5차에 걸쳐 세관의 긴급통관 지원을 통해 반입됐다.
추수 수입될 정부비축분 잔여분인 254만명(총 400만명분) 투약 분량에 대해서도 신속통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관 관계자는 내년 말까지 수입되는 타미플루는 한시적으로 관세(8%)와 부가가치세 (10%)를 면제하여 정부비축분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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