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의 주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한진그룹이 재무구조개선약정(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한진그룹의 주채권은행은 산업은행 외에 국민은행, 농협, 하나은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오늘(10월 1일) 오전까지 각 은행들의 의견 취합을 완료해 금감원의 승인만 받으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약정이 체결될 것으로 암시했다.
금감원의 최종 승인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채권자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한진그룹 또한 억울한 점이 있을 것” 이라면서 “금융위기와 함께 고유가, 해운시장 불황으로 침체에 빠진 것이지 회사가 잘못해서 라고는 볼 수 는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15일자 CLO 기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번 재무구조개선약정이 체결되더라도 약정자체는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진그룹은 약정체결 후 30일 이내에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자구책을 담은 약정을 추가로 맺게 된다.
참조기사 :
http://www.clo.or.kr/news/article.html?no=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