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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택배업계, 추석 특별수송체제 돌입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택배회사들은 4일 하나 둘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현대택배는 추석 배송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전국 현장에 추가 차량과 인력 배치를 마무리하며 명절 특별수송시스템을 가동한다. 현대택배는 이달 14일부터 추석 물량이 서서히 증가해,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주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는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천여 대의 차량을 현장에 추가투입하며, 터미널 분류인력도 70% 증원한다. 또, 본사 직원 300여 명도 현장 배송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한통운은 이번 달 2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보름간을 택배특수기로 정하고, 이 기간에 일일 최대 120만 상자 이상으로 물량이 폭증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는 93년 대한통운이 택배사업을 시작한 첫해 연간 처리물량을 넘어서는 수치다. 대한통운 역시 본사 택배본부에 특별 상황실을 설치해 추석 특별수송기간 동안 운영한다. 수백여 명의 추가 인력을 확보, 추석 특수기간 동안 현장에 투입해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대한통운 택배 관계자는 "추석 연휴 바로 전 주간인 오는 21일부터 25일 사이에 택배 배송을 마쳐두는 것이 좋다" 라고 당부했다. CJ택배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연휴제외) 4주간을 추석 특수 운영기간으로 잡고, 특수전담반을 운영한다. 전담반은 각 터미널의 운영상황 체크, 기상이변 및 교통상황에 대한 비상 대책 수립 등 운영지원 및 긴급 상황 발생에 대한 대응을 담당한다. 특히 이 기간에는 평상시보다 전국 터미널을 운행하는 간선 차량을 50% 이상 늘릴 계획이다. CJ택배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총 1,036만 박스(일일 약 64만 박스)를 배송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보다 35% 늘어난 수치다. 한진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를 추석 특수기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83개 터미널과 보유차량 4000여대, 가용차량을 풀 가동한다. 한진은 이 기간 지난해 보다 30% 가량 증가한 하루평균 최대 90만 박스의 물량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업계 전체에선 9월 한 달 간 배송 물량이 1억 상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평균보다 20%가량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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