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대한민국 친환경 농수산물을 전담으로 배송하게 됐다.
대한통운은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www.eat.co.kr) 기업 대 개인(B2C) 거래 전담 택배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날 양사는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B2C통합택배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통운은 지난 10월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기업 간 거래(B2B) 전담 물류업체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기업 대 개인(B2C) 거래물량도 전담하게 됐다.
같은 회사에서 하는 일이라도 둘은 별개의 계약으로 업무 역시 별도로 진행된다.
B2B 사업은 내년 1월초까지 협의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 2011년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반면, B2C사업은 1년 계약으로, 내년 한 해동안 배송을 전담하며 KPI를 측정한다. 목표치 이상 도달했을 경우 재계약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지난 7월 B2B사업자 입찰을 진행하며, B2B사업이 거래소의 핵심 사업이기 때문에 B2B 전담 물류업체가 내년부터 B2C 거래도 전담할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 예정대로 된 셈이다.
이번 전담 택배사 선정으로 대한통운은 내년 1월 1일부터 소비자가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주문한 지역 명품 농수산물을 전국 생산농가와 단위조합에서 집화해 각 가정으로 배송한다.
정길영 대한통운 택배사업본부장(전무)은 “택배업계 1위 기업으로서 얻은 다양한 화물에 대한 취급 노하우를 통해 생산농가와 소비자 간의 거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향후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통합택배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해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가 추진하는 유통구조 개선 및 선진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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