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엘넷(KL-Net, 대표 박정천)은 창립 13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갖고, 세계적인 물류IT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케이엘넷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케이엘넷 전직원과 OB직원들이 참석해 금융사고로 인한 회사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을 자축하며, 전직원이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케이엘넷 비전 2020’ 제창으로 시작된 행사는 장기근속자와 모범사원 포상, 승진자 임명장 수여가 있었으며, KL-Net의 역사와 미래를 조명해보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직원들의 결의다짐이 있었다.
박정천 대표는 창립 기념사를 통해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창립 13주년이 되는 2007년을 재도약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며, 직원 개개인이 혁신의 선봉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케이엘넷은 국가물류정보화 추진을 위해 물류관련 기관 및 업*단체의 공동참여로 1994년 설립돼 국가와 물류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과 산업포장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e-비즈니스대상을 수상했으며, 연구와 품질개선을 통해 ISO 9001인증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아울러 물류EDI 서비스를 기반으로 물류관련정보시스템 구축(SI)과 IT 아웃소싱 수행, EDI서비스를 고도화한 항만물류통합시스템 PLISM서비스에 이어 전자세금계산서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현재 5,000여 물류기업에 물류 IT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하수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