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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DHL, 한국에 5천만달러 투자계획 밝혀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 DHL이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국내에 5000만달러를 투자한다. 스캇 프라이스(Scott Price) DHL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는 지난 9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아*태 교통*물류 비즈니스포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DHL에 따르면 이번 투자의 상당 부분은 인천국제공항 내에 위치한 기존의 DHL 익스프레스(DHL Express) 설비를 확충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IT시스템을 혁신하고 100대 이상의 배송차량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서비스 센터 개선 및 확장을 위한 투자를 시행할 계획이다. 스캇 프라이스 대표는, “이번 DHL의 한국 투자는 한국의 꾸준한 대내외적 무역 성장세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고객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며, “DHL의 업그레이드 된 설비와 네트워크 인프라는 점차 높아져가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뿐 아니라, DHL이 한국과 이외 국가 간의 무역을 활성화시키는 촉매제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설비 확충 계획=현재 인천에 위치한 기존의 DHL 익스프레스 시설은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그 수용 능력 이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DHL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향후 2020년까지 연간 총 7백만 톤의 항공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화물터미널 지역을 확충 개발한다는 계획에 발맞춰 2천 평방미터의 기존 설비를 확장이전 할 예정이다. 또 한국 정부가 현재 검토 중인 계획에 따라 DHL은 현 외국 항공사 터미널 인근 계류장 쪽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자체 터미널을 구축할 방침이다. 개발 예정인 건물은 다층구조로 연면적이 1만 6천 5백 평방미터이며, DHL이 개발가능 한 부지면적 2만 평방미터 중 약 8천 1백 평방미터의 부지 위에 올라가게 된다. 나머지 부지는 비즈니스 및 산업 수요에 따라 향후 확장과 성장 계획에 따라 사용될 예정이다. ◆네트워크 기반 강화=인천 공항 내 확장 계획과 함께 DHL의 광범위한 인프라 개발 계획은 이외의 설비들을 업그레이드하고 기존 서비스 센터를 통합하도록 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DHL은 자사의 평가 기준인 TSP(Transport Standardization Program)와 TAPA(Technology Asset Protection Association) 인증 심사를 통과한 보안 시스템을 비롯해 첨단 물류장비의 도입을 포함한 여러 가지 기술적 향상을 이룸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간으로 운송 및 배송을 관리하는 최첨단 시스템인 물류통제센터(QCC: Quality Control Center)로 현재 강북, 경서 서비스센터 내에 운영되고 있다. 한편 DHL은 한국 내 85개의 설비를 포함하여 경쟁력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개선된 배송 및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김하수 기자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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