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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설날 택배 이용 이렇게 해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택배를 이용해 선물을 보내는 횟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경기 회복조짐이 일어나면서 택배 물량이 전년 설보다 20~3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물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배송은 늦어지게 되고, 예기치 못한 사고 또한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망되는 부분이다. 자세한 택배 관련 문의는 각 택배회사 콜센터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현대택배 콜센터 1588-2121(www.hlc.co.kr), 한진택배 콜센터 1588-0011(www.hanjin.co.kr), 대한통운 콜센터 1588-1255(www.doortodoor.co.kr), CJ GLS 택배 콜센터 1588-5353(www.cjgls.co.kr). ◆가급적 빨리 보내라=안전하게 원하는 날짜에 도착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조금 서둘러 발송하는 게 상책이다. 특히 올해 설은 다른 해보다 조금 빨라 더 그렇다. 대체적으로 택배업계는 택배물량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4일 이전에 보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CJ GLS 관계자는 “이번 설에는 23일에서 25일까지 택배물량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선물을 보내려면 그 전주인 16일부터 21까지 보내는 것이 가장 안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운송장 기입 꼼꼼히 해라=평소 때와는 달리 설이나 추석과 같이 물량이 폭증하는 시기에는 배송지연 등 사고 발생빈도가 높다. 따라서 혹시 발생할 지도 모를 택배 피해를 보상받기 위한 작은 노력이 필요하다. 철저한 운송장 기입이 바로 그것. 운송장은 나중에 분실, 파손이나 잘못 배달되는 사고가 생겼을 때를 대비해 반드시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운송장 작성시 보내는 물품의 내용과 물품의 가액을 기입해 놓으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처리하는 것이 한결 쉽다. ◆인터넷과 편의점을 이용해라=설이나 추석과 같은 성수기에는 전화(유입콜) 예약보다는 인테넷 예약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보통 성수기에는 전화 예약이 평일에 비해 2~3배 늘어나기 때문에 접속률이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특히 인터넷 예약의 경우 ▲전화 폭주로 인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한 번의 고객 정보 등록으로 배송에 필요한 개인 정보(전화번호, 주소 등)를 상담원에게 일일이 설명해 줄 필요가 없어 좋다. 이와 함께 편의점을 이용해 택배를 보내는 것도 고려해 봄직하다. 배송 사원을 기다릴 필요 없이 24시 원하는 시간에 편의점을 방문해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일반 기업 및 단체 등 배송 의뢰가 많은 회사원의 경우 가까운 편의점을 방문해 택배를 보낼 경우 건당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택배 포장은 이렇게 해라=택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선 포장을 튼튼히 해야 사고를 줄일 수 있다. 포장에 자신이 없는 경우 방문한 택배직원에게 요청하면 된다. 또 물건을 포장할 때에는 신문지를 동그랗게 구겨 물품 주위를 감싸 완충지로 이용하는 것이 물품파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병보다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입구를 밀봉하는 것이 안전하며, 물품의 종류가 다양할 때는 작은 박스에 종류별로 각각 나눠 포장한 후 큰 박스에 넣어 꼼꼼히 다시 포장하는 것이 최상이다. 유용무 기자 ym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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