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SI시장을 견인할 곳은 유통과 제조분야로, 특히 올해 15% 내외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유통분야는 백화점, 할인점 등의 CRM(고객관계관리) 구축 수요와 모바일*GIS(지리정보시스템) 관련 유통*물류 SI 시장이 주목되고 있다.
올 SI(시스템통합) 시장은 11조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10% 정도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건설이나 카드, 이동통신 분야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에 따른 IT 투자 확대로 전년 대비 올해 성장률인 7.5%를 웃돌것으로 전망되는 것.
전체 시장중 공공부문은 25%를 차지, 2조9천724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민간부문은 8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제조와 유통 분야에서 고성장이 예상됐다. 제조분야는 2조7천억원의 시장을 형성, 10% 성장을 이루고 유통분야는 15% 성장, 1조5천억원의 규모를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전망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산하 SI산업 발전위원회가 조사한 데 따른 것.
▲ 분야별 2004년 시장 전망
올해 SI시장을 견인할 곳은 유통과 제조분야. 규모면으로는 공공과 금융이 전체 11조원중 각각 2조9천724억원과 2조7천억원을 차지, 선두지만 성장율에서는 유통과 제조가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15%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유통분야는 백화점, 할인점 등의 CRM(고객관계관리) 구축 수요와 모바일*GIS(지리정보시스템) 관련 유통*물류 SI 시장이 주목 대상. 특히 유통분야는 IT 투자 뿐 아니라 신규 솔루션 도입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제조분야는 대기업의 기업용 솔루션(ERP, CRM, SCM)은 포화됐지만 중견기업의 ERP 시장과 IT 아웃소싱 시장이 뜰 것으로 주목받았다. 통신분야는 이통시장 포화에 따라 이통사의 신규투자는 감소하지만, 신성장 동력(위성 DMB, 휴대인터넷, 홈네트워킹등) 육성이 본격화되면서 전체적으로 6%가 성장해 1조5천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철민 기자/chmkim@kt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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