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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TNT코리아, 제대혈 국내배송 시동

TNT코리아(대표 김중만)가 제대혈 배송에 나선다. 2일 TNT코리아에 따르면, 보령 그룹내의 제대혈은행, ㈜보령바이오파마 아이맘셀과 계약을 맺고, 국내 최초의 제대혈 전문 배송사로 선정됐다. 제대혈은 산모와 아기를 연결하는 탯줄과 태반에 존재하는 혈액으로 백혈구와 적혈구*혈소판 등을 만드는 조혈모세포와 연골 등을 구성하는 줄기세포를 다량 함유해 난치병 치료 등 의료가치가 매우 높다. 가장 건강한 상태의 제대혈 조혈모세포는 출산 시 단 한 번만 보관이 가능하다. 김중만 사장은 "이번 보령 아이맘셀과의 제휴는 TNT가 보유한 클리니컬 전문 특송 노하우와 안전하고 빠른 배송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업계 1위인 TNT만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특송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인 클리니컬 특송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제대혈은행 시장은 1996년 처음 형성된 이래, 출산 산모의 14~15%가 가족제대혈을 보관하는 등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분만 시 채취된 제대혈은 적어도 48시간 내에는 모든 검사를 마친 후 초저온 상태로 보관돼야 하므로 적어도 24시간 내에는 배송이 완료되야 한다. 또한 반드시 무균 상태에서 상온(17~25도) 보관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배송사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필수적이다. 이제까지의 제대혈 배송은 보관 요청이 있을 때마다 제대혈은행들이 급히 퀵 서비스나 화물차 등을 섭외해 운반해왔다. 국제 특송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TNT가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임상실험샘플 운송 등 TNT만의 클리니컬 특송 노하우를 인정받은 것이라는 평가다. TNT는 24시간 언제든 대기 상태에서 보령 아이맘셀뱅크의 배송 요청이 있을 때마다 전국 병원에서 제대혈을 픽업해 24시간 내에 안산에 위치한 보령바이오파마의 제대혈 은행으로 보내게 된다. 연구소로 운송된 제대혈은 단핵구세포를 분리. 정제된 뒤 무균상태, 세포 생존력, 세포 수, 세포 최대 회수율 등 최소 25가지 이상의 검사를 거치며, 이상이 없을 경우 영하 196도의 바이오 아카이브라는 자동 로봇시스템에 보관된다. 만약 제대혈 검사 결과 이상이 있을 때는 결과 통보 후 폐기된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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