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진(대표 이원영, www.hanjin.co.kr)이 29일 평택항 컨테이너 터미널 개장에 발맞춰 터미널 조업 및 야드장비 운영에 들어갔다.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운영사인 평택컨테이너터미널㈜(이하 PCTC)과 조업 계약을 체결한 한진은 신규 장비로 리치스태커(Reach Stacker) 3대, 야드 트랙터(Yard Tractor) 10대, 야드 샤시(Yard Chassis) 20대를 투입하게 된다.
한진은 이를 통해 연간 40억원의 매출 수입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8월 6번 선석까지 개장될 경우 연간 7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진은 이번 평택항 물류사업 참여를 계기로 향후 양곡부두 SOC사업 참여와 부산-평택 간 정기노선(부평선(釜平船) 투입) 운영 등 하역 및 연안운송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규섭 ㈜한진 SCM사업본부장은 "한진은 향후 평택항 물류사업 확대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2007년 준공 예정인 7∼8번 선석 운영사업 참여와 3PL(3자물류, Third Party Logistics) 화주유치를 위한 물류창고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2011년까지 평택항 컨테이너 물량은 약 200만 TEU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설명)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사진 오른쪽)과 (주)한진 이원영(사진 왼쪽) 사장이 29일 평택항 컨테이너터미널 개장식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