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청도시 정부 관계자들이 ㈜한진(대표 이원영)의 택배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18일 구로터미널을 방문했다.
국내 물류기업의 중국 진출 요충지인 청도시 측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2005년 중국 청도주간과 함께 준비됐다.
이날 ㈜한진은 위충 청도시 부시장을 비롯한 교통 및 물류 담당 공무원, 청도시 물류업체 관계자들 18명에게 화물의 입출고, 상/하차, 보관, 분류, 포장, 조립, 가공, 정보처리 등 센터 내 물류수행과정을 소개했다.
청도시 투자유치촉진국장(청도대학 겸임교수)은 "현재 중국의 경우 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등 신 유통문화가 보급, 확대되면서 택배 서비스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진택배 터미널이 매우 인상적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도시 정부 관계자들은 ㈜한진 터미널 현장을 체험한 후 경기도 군포에 위치해 있는 현대택배와 한국복합물류 센터를 방문하는 등 국내 물류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