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스프레스(대표 이상묵)가 종합물류업체로의 도약을 위한 ‘물류 브랜드’ 네이밍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물류업계 최대 이슈인 종합물류업 인증에 대비한 중장기 사업전략 중 하나로, 회사의 인지도 및 이미지 향상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 따라 자체 브랜드 개발에 발 벗고 나선 것.
종합물류업 인증제는 정부가 물류기업의 체계화 및 활성화를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업체를 선정, 관련 법에 따라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한익스프레스 역시 이에 대비, 회사의 지적자본을 종합평가했으며, 올 1월 초에는 최종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한익스프레스는 또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 영도창고(약 4,000평 규모)를 매입했는가 하면, 최근 기공식을 가진 인천국제물류센터에 보세창고를 투자하는 등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대(對) 중국 관련 물류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위한 포석인 동시에 국제물류 전진기지 확보를 통해 급변하고 있는 물류환경에 발맞춘 능동적인 대응자세로 보여져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기존의 단순한 이사화물과 같은 특수물류업체로 국한된 기업이미지를 벗어나는 것은 물론, 협력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 공조체계를 한층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용무 기자 ym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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