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국선박관리업협회, 한국해양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23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선박관리산업 발전방안 및 부산시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선박관리산업발전법이 지난 2월 제정됨에 따라 선박관리연관산업 협력방안, 선박관리산업 발전을 통한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박관리산업 관련 기업체, 협회, 대학, 시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현민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전영우 교수의‘선박관리산업 글로벌화’△국토해양부 김성범 선원정책과장의‘선박관리산업 육성 방안’△중앙대학교 우수한 교수의‘선박관리산업발전법 제정에 따른 부산시 대응전략’등의 주제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답변 등으로 진행됐다.
선박관리업은 선박의 건조, 운항, 수리, 해체 등 선박의 전체 주기를 관리하는 해운산업의 핵심영역이며 선박관리산업발전법 제정으로, 국내 선박관리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육성을 통해 대규모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선박관리산업이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서는 성장단계에 진입하였으나 국내의 경우에는 태동단계로 평가되고 있어 법 제정을 계기로 협회, 대학, 연구기관 등과 적극 협력하여 선박관리업의 발전을 통한 부산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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