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최초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해 온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가 부산 중·동·영도구 관내 26개 중·고교생 총 350명과 결연식을 갖고 본격적인 2010년도 2학기 교육멘토링에 들어갔다. 한국해양대는 14일 오후 5시 부산 동구청 대강당에서 8개교 중·고생 73명과 결연식을 가졌다.
한국해양대 교육멘토링은 지난 2007년 1학기부터 전국대학 최초로 실시한 ‘1:1 동성(同性) 맞춤형 멘토링’으로 지역의 저소득층이나 학원과외를 받을 수 없는 교육 소외계층 청소년들과 대학생을 연결함으로써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 및 대학의 사회봉사 기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대학생 멘토와 중ㆍ고교생 멘티는 주 2~3시간씩 학기당 40시간을 함께하며 학습뿐만 아니라 청소년기의 진로, 이성 문제 등과 같은 일상생활 전반을 공유하게 된다.
한국해양대 전승환 학생처장은 “멘토와 멘티 간 유대감 형성으로 미래 청소년들의 학습ㆍ인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참여 대학생들의 사회 봉사활동 정신을 드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는 만큼 2학기 교육멘토링도 그 성과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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