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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유럽정기선사, 북유럽 및 지중해 서비스 강화

북유럽과 지중해 지역 컨테이너화물 물동량이 2009년에 비해 급증했다. 지난 7월1일부로 해체된 ELAA(유럽정기선사협의회)의 뒤를이어 정기선 통계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영국 CTS(Container Trade Statistics)는 2010년 상반기 북유럽 컨물동량이 전년동기대비 southbound는 19.5%, northbound는 13.5%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유럽 피더물동량의 증가세는 Local화물 회복속도를 웃돌았다. 반면, CTS는 유럽과 지중해구간에 트럭 및 철도 등으로 복합 운송된 물동량에 대한 집계는 실시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연료유 및 보험료 증가, 트럭운송의 법적제약 증가 등으로 철도 및 트럭운송 비중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유럽 연안운송 비중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화주와 수화인들도 탄소배출을 감소시키는 해상운송을 더 선호하는 추세이다. 특히 northbound구간의 고가의 과일 및 채소 운송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엔 Zim Line, Hamburg Sud와 MSC사 또한 선대를 개편하여 피더서비스 비중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 9월부터 Hamburg Sud사는 Zim line과 공동으로 유럽지중해 구간에 신규 서비스를 개시했다. 첫 번째 서비스는 NESM이라고 불리며 2,500~2,700TEU 5척이 투입되어Felixstowe, Antwerp, Hamburg, Tanger Med (Morocco), Alexandria,Limassol, Ashdod, Mersin, Haifa그리고 Alexandria를 기항했다. 두 번째 NENM서비스는 1,700~2,100TEU 선박 5척이 투입되어 Felixstowe,Hamburg, Antwerp, Tanger Med, Beirut, Lattakia, Kumport (Istanbul),Gebze, Izmir그리고 Salerno항을 기항했다. MSC사 또한 기존 4,000TEU급 선박을 5,000TEU급으로 교체하여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그러나 유럽세관당국은 2011년 1월1일부터 모든선사들에 대해 입항 24시간전 세관신고를 의무화하면서 연안해운 취항 선사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유럽세관당국은 선사들로 하여금 EU 화물에 대한 세부내역을 화물 수취전에 확인할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트럭과 해운을 경유하는 복합운송의 경우 화물이 최초로 인도되는 시점부터 B/L상의 화물 명세가 선사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유럽/지중해 구간 운임은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선복과잉에 의해 여전히 2008년 이하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지역에는 MSC와 같은 대형선사 뿐만 아니라 Borchard Lines,Contaz Line그리고 Turkon Line과 같은 다양한 선사들이 치열한 운임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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