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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BIMCO, 해운시황 전망 발표

발틱해운거래소(BIMCO)는 지난 8월 16일 세계 경제 및 해운산업 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4월 발표된 IMF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에 근거해 4.6% 성장이 예상된다고 한다. 한편 중국의 2010년 경제성장률은 10.5%로 예상되며 미국 3.3%, 유로존은1% 경제성장이 전망된다고 발틱해운거래소는 내다봤다. ■ 미국 경제 전망 ○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 7월, 50.4를 기록하며 6월(54.3)보다 크게 하락하였으며 실업률 또한 6월기준 9.5%로 2009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은 2.4%로 1분기 3.7%에 비해 하락하며 기대치를 하회했다. 부동산시장은 지난 6월 부동산 거래는 33만건으로 2005년 평균 130만건에 비해 큰폭으로 하락했다. ■ 중국 경제 전망 ○ 중국 구매자관리지수(PMI)는 지난 7월 49.4를 기록하며 16개월만에 최초로 50이하로 하락했다. PMI하락 주요요인은 신용경색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강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경제는 2분기 GDP증가율이 10.3%로 예상되는 등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 드라이벌크 시황 전망 ○ 수요측면 케이프선을 위주로한 드라이벌크선의 선복과잉은 운임하락과 향후 시황전망을 불투명하게 했다. 케이프선용선료는 최근 1만2,073달러까지 하락했는데 이 수준은 감가상각이 끝난 선박만이 손실을 보지 않는 수준이다. 선가의 60%가량이 상환되지 않은 신조선의 경우, 손익분기점은 3만달러 이상이어야 했다. 7월 15일 이후 중국 철강산업 세금감면 7 15 혜택이 종료되면서 철강산업 위축이 우려된다. 중국은 상반기동안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한 3억930만톤의 철광석을 수입했다. 중국은 상반기동안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한 8,110만톤 가량의 석탄을 수입했다. ○ 공급측면 2009년 케이프선 인도량은 112척으로 전체 선복량 대비 12%가량이 인도되었으나 2010년 상반기에만 케이프선은 115척이 인도되었고 여전히 101척이 인도대기중이다. 이 수치는 건조취소 및 인도연기 등 기존 인도량의 40%를 감한 수치로서 예정대로라면 169척이 추가로 인도될 예정이었다. 드라이벌크 해체량은 2009년 총 267척, 월평균 40만DWT가량이 해체되었으며 평균선령은 31년이었다. 2010년 해체량은 월평균 40만DWT가량이고 평균선령은 32년이며 2010년 7월까지 신조계약 건수는 470건, 3,890만DWT이다. ○ 전망 벌크시황 전망에 많이 사용되는 FFA(해운선물시장)에서 8월2일 기준, 4분기 케이프선 용선료는 2만7,000달러 수준이다. 향후 발전용 석탄과 곡물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중국 철광석 시장은 4분기 철광석가격 협상에서 3분기 대비 하락이 예상되면서 운 임 또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 탱커 시황 전망 ○ 수요측면 2011년 전 세계 원유수요는 8,780만 B/day가 예상되며 이 수치는 2010년 8,650만 B/day 대비 130만 B/day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원유수요를 주도하고 있는 국가는 중국과 인도로서 현재 전 세계 중동지역원유의 48% 가량이 중국에서 하역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공급측면 2012년과 2013년 인도예정인 탱커선은 각각 5,800만DWT와 3,800만DWT이며 2009년은 2,610만DWT의 선복증가를 기록했다. BIMCO는 2010년 탱커선대가 전년대비 4,300만DWT증가할 것이며 1,800만DWT가량은 선종개조, 선박해체등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전망 선물시장 예측결과 탱커선 운임은 2010년 3분기, 2만5,000달러 수준에서 4분기 3만8,000달러 수준으로 상승이 예상된다. 탱커시장의 또 다른 주요변수로는 미국의 이란제재에 따른 중동지역 물동량 감소이며 BIMCO는 특별조항을 만들어 선사들의 손해방지를 위해 노력중이다. ■ 컨테이너 시황 전망 ○ 수요측면 지난 4월이후 중국-유럽구간 Spot운임은 1,900$/TEU에서 안정세를 유지했다. 반면 중국-미서부 Spot운임은 물동량 증가에 따라 20%이상 상승했다. 미국의 재고조정정책으로 2010년 2분기 이후 소석률은 95%이상을 기록중이며 물동량은 2008년 금융위기 이전수준으로 회복했다. ○ 공급측면 최근 들어 컨테이너선의 신규발주가 늘어나 2013년과 2014년 인도량이 기존 9만TEU에서 26만6,000TEU로 급증했다. 2010년 7개월간 늘어난 선복량은 해체된 10만9,411TEU를 감안하더라도 총 170척, 83만8,891TEU를 기록했다. 2010년 전체 컨테이너선대는 전년대비 5.9% 증가한 140만TEU가 예상된다. ○ 전망 2010년 3분기는 성수기 추가운임, 컨박스 부족등으로 여전히 강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2010년, 1만TEU이상 초대형 컨선 61척이 인도예정인 등 선복과잉은 피할수 없을 전망이다. 따라서 지금과 같은 운임강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출처 : BIMCO,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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