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현대상선 세번째 공동운항
한진해운(대표이사 김영민)과 현대상선이 아시아-남미 서안을 연결하는 신규 서비스를 개설한다. ALW(Asia - Latin America West Coast Express)로 명명된 이번 노선은 한진해운 4척,China Shipping 4척, CMA CGM 1척, 현대상선 1척의 2,500Teu급 선박 총 10척을 투입, 공동운항 형태로 9월13일 중국 셰코우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동 서비스는 지난 4월 아시아-남아공-남미 동안을 연결하는 서비스 개시 이후 두 번째로 개설된 아시아-남미 서비스로써, 성장 잠재력이 높은 남미 지역의 영업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남미 동서안을 아우르는 서비스 네크워크 완성에 따라 당사의 시장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동 지역의 서비스 노선 다양화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성장 잠재력이 높고 해운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특화된 시장 확보를 위한 노선 개발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설된 남미 서안 서비스 NPX(New Pioneer Express)는 중국 셰코우(Shekou)항을 시작으로 닝보(Ningbo,중국)-샹하이(Shanghai)-부산(Pusan)-만자니오(Manzanillo,멕시코)-부에나벤추라(Buenaventura,콜롬비아)-과야낄(Guayaquil,에콰도르)-까야오(Callao,페루)-이끼께(Iquique,칠레)-발파레이소(Valparaiso,칠레)-샌 비센떼(San Vicente,칠레)-만자니오(Manzanillo)-부산(Pusan)-셰코우(Shekou)를 기항하며, 부산에서 멕시코 만자니오(Manzanillo)까지 16일, 칠레 발파레이소(Valparaiso)까지 33일이 소요된다.
현대상선은 남미 동안 서비스를 2008년부터 제공해 왔으며, 이번 남미 서안 서비스 개시를 통해 남미 동서안을 아우르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이로써 남미지역 영업력 강화를 기대하게 됐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시아-남미 서안 노선을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남미 지역의 서비스 노선 다양화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공동운항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2007년 아시아-동지중해·흑해 간 공동 항로개설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아시아-미주 노선에서 양사간 공동운항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 참고 사항
◈ ALW : Asia - Latin America West Coast Express
▶ 기항 구간:
셰코우(중국) → 닝보 (중국) → 상해 (중국) → 부산 → 만자닐로 (멕시코) → 부에나벤츄라 (콜롬비아) → 과야낄 (에콰도르) → 깔랴오 (페루) → 이끼께 (칠레)→ 발파라이소 (칠레) → 산비쎈테 (칠레) → 만자닐로 (멕시코) → 부산 → 셰코우(중국)
▶ 투입 선박: 2,500TEU급 X 10척
(한진해운 4척, China Shipping 4척, CMA CGM 1척, HMM 1척)
▶ 서비스 개시: 9월13일부 (중국 셰코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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