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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인천항, LCL 유치 두팔 걷어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가 인천항을 중심으로 한 소량컨테이너 화물(LCL, Less than Container Load Cargo)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8월 12일 밝혔다. 항만의 종합적 발전을 위해서는 만재컨테이너화물(Full Container Load : FCL) 처리 뿐만 아니라 소량컨테이너 화물(LCL)의 혼재(consolidation)․분배(distribution)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지만, 인천항은 부산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선박스케쥴(항로, 항차수 빈도)로 인해 항만에 콘솔 시장 자체가 형성되지 않아 대부분의 화물이 부산항 내 창고(CFS)나 양산지역 ICD 또는 CFS를 통해 처리되어 왔으며 이는 수도권지역 화주기업의 육상운송료 등 물류비용의 낭비로 이어져 왔다. 인천항의 소량화물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수의 중․소형 콘솔전문 포워더가 1차적으로 콘솔시장을 형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인천항 최초의 LCL화물 콘솔서비스 전용 ‘인천항 공동물류센터’가 올해 1월부터 아암물류 1단지 내 17,560㎡(5,320평) 규모로 설립, 포워딩(국제화물주선), 통관, 보세운송, 보세창고 등 화주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 형태로 제공중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LCL 화물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동안 727개의 국내 주요 포워더를 대상으로 상기 물류센터를 홍보하는 한편 포워더 및 보세창고 대상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인천항을 이용한 LCL 화물 처리를 적극 장려하여 인천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물동량 창출에 기여하는 등 인천항 콘솔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운영계획마케팅팀에 따르면, ‘10년도 상반기의 부단한 마케팅 활동의 결과로 인천항 공동물류센터에서 처리한 LCL 화물 처리량의 경우 월평균 100%의 증가세를 기록, ’10년 7월 기준 당초 예상실적 대비 31% 증가한 2,670 TEU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수도권 화주기업들의 물류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인천항을 이용한 안정적인 LCL 화물 콘솔 서비스가 필수적이며 남은 하반기 집중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인천항을 ‘화물, 사람, 정보’가 모이는 최고의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조성, 인천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항만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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