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해운(대표 최영후, 손상목)이 지난해 출범 당시 대외적으로 밝혔던 자본금 유치를 8월중으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공표했다.
25년만에 처음으로 탄생한 국적 정기선사인 양해해운은 2009년 5월 2억원의 자본금으로 창립되어 같은 해 6월 1차로 자본금 1,500만불을 목표로 꾸준히 투자유치를 진행해왔다.
양해해운은 그동안 자본금 유치과정을 거쳐 지난 4월에는 136억원으로 자본금을 증자했고, 이후 7월 165억원 그리고 증자 절차가 완료되는 8월중에는 당초 목표했던 200억원의 자본금 유치가 완료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해해운 관계자는 "회사 출범시 대외적으로 공표했던 자본금의 완성으로 회사에 대한 대외 신뢰도가 더욱 높아지고, 정기선 사업에 매진 할 수 있게 돼 화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해해운은 지난해 국토해양부에 외항정기화물운송사업을 등록하고 사업개시 직전인 2009년 12월에 신청했던 한국선주협회 회원자격을 지난 3월 중순 취득한 후 바로 선주협회 산하의 동남아 정기선사협의회와 황해정기선사협의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가입신청이 양 협의회에 정식 안건으로 취급되지 못하고 지연되고 있다고 선사는 밝혔다.
현재 이 회사가 운영중인 컨테이너 선복은 9척, 약 2만TEU로, 한국~인도네시아, 한국~태국, 한국~일본 서안, 한국~일본 동안 등 4개 항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아울러 양해해운은 국적선사로는 최초로 말레이시아 동안 빈툴루항에 직기항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최근 1차 목표 자본금 유치 달성이 가시화되면서, 중국 상하이(上海)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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