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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7월 둘째주 주간 해외해운동향

베트남 국영선사 선박 40척 매입추진 베트남 국영선사인 VINA-Lines는 베트남 국영조선그룹인 VINASHIN의 회생을 돕기 위해 선박 40척을 매입할 계획이다. VINASHIN은 산하에 100여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데, 해운자회사로는 VINA-Lines 등 3개사가 있다. 매입대상 선박은 일반화물선과 벌크선 21척, 탱커 7척, 컨테이너선 10척, 바지선 2척 등 140만DWT 규모이다 VINASHIN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운시황 폭락으로 신조선 건조계약 취소증가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인도, 철광석 수출금지 검토 인도 정부가 최근 자국 자원 보호를 위해 철광석 수출금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정부 관계자는 석탄 수출 금지에 대해서도 검토중이라고 언급하며 이를 위해 세금부과 및 수출 물량 제한방안을 수립중이라고 언급했다 철광석 생산기준 세계 4위인 인도는 지금까지 전체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중국에 수출해왔다, 인도 철강업계는 정부의 수출금지 정책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일부 철강업계 종사자들은 철광석 가격 불안, 세계무역기구에서의 인도 위상 하락, 세수감소 등을 이유로 수출금지에 반대하고 있다 또한 일부 전문가는 연간 2억3000만톤을 생산하여 이중 1억300만톤을 소비하는 인도가 나머지 생산량을 어디에 사용할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인도는 내수 소비가 늘면서 향후 10년 동안 철강생산이 연간 1억5,000만톤으로 현재보다 2배 이상 더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됐다. 인도가 철광석 및 석탄 수출을 제재한다면 향후 한국과 중국등 기존 수입국과의 무역관계 손상 및 세수부족이 우려될 것으로 예상됐다. 컨선, 신조인도 지연 및 취소율 하락 최근 정기선 시황회복에 따라 컨테이너선의 인도지연 및 발주취소율이 최근 들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클락슨은 2010년 상반기에 52만TEU 컨선만이 시장에 진입했고 하반기에는 130만TEU가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68% 가량 인도되지 않은 1,000TEU 이하 컨선은 올해에도 80% 가량이 인도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6월기준, 잔여 컨선 발주량은 전체 선대의 27% 가량으로 지난 5월, 28.6%와 전년도 최대치인 60%에 비해 감소추세이다 한편 선박 해체량은 더욱 가속화되어 2010년 상반기동안 10만7,000TEU가 해체되었으며 하반기에는 24만TEU가 해체될 전망이다 전 세계 원유 수요 하락 전망 국제에너지기구는 2011년 원유 수요가 아시아 국가 성장률 둔화로 인해 2010년 증가예상량 2.1%와 비교하여 소폭 하락한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 감소의 주된 원인은 선진국들의 에너지 기술 향상에 따른 수요량 감소와 중국과 같은 신흥국들의 경기부양책이 서서히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세계 원유 소비량은 2009년, 8,470만 B/day에서 2010년, 8,650만 B/day 그리고 2011년, 8,780만 B/day로 서서히 증가될 전망이다 국제 에너지기구 조사에 따르면 중국 원유 수요는 2010년도에 전년대비 9.1%증가한 956만 B/day를 기록한 후 2011년엔 4.8%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세계 1위 원유 수요국 미국은 2011년, 올해대비 소폭 감소한 1,886만 B/day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됐다 머스크사, 선속감소향상장치 도입 머스크라인은 핀란드 엔진 제조회사 Wartsila와 자사선 34척에 대해 선속감소향상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장치는 계약에 앞서, 2009년 말 Axel Maersk호에 설치되어 그 효용성이 입증됐다. Wartsila가 개발한 이 설치를 이용하는 선박은 만재가 아닐 경우 3~7% 가량의 연료 절감이 가능했다 - 이러한 연료 절감을 위해서는 감속운항과 Wartsila 선속감소향상장치가 동시에 필요했다. 머스크사는 선속감소향상장치 도입으로 운항 효율성이 보다 향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대호 지역 화물수송량 급증 미국 해운회사가 오대호지역에서 지난 6월, 수송한 철광석량은 1,04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했다. 클리브랜드에 소재한 오대호협회는 전년대비 2배가량 증가한 오대호지역 철광석 수송량에 힘입어 이 지역 해운경기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2010년 상반기 오대호 지역 화물수송량은 총 3,29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57.5%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 철광석 수송량은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했으며 석탄은 38% 증가했다. MR 탱커선사, 이란 석유제품 수송 거부 중동지역에 운항하고 있는 MR 탱커선사들이 이란으로 들어가는 석유정제제품 수송을 거부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대 이란 제재 강화 결과 P&I 와 Lloyd가 더 이상 이란 화물운송에 대한 보험적용을 제외했다. Lloyd’s는 한 달 전부터 이란으로 들어가는 선박에 대한 보험적용 제외를 시작했다. 런던브로커는 7월 들어 이란으로 향하는 단기화물 계약이 한건도 없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란은 국내 소비를 위해 하루 2만2,000톤가량 가솔린을 수입해야 하지만 화물수송을 위한 탱커선을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미국 제재가 시작되기 전에는 Gulf Energy Maritime, 현대상선, Novorossiysk Shipping, Polyar Shipping, Top Ships 그리고 World Tankers사가 가솔린과 항공유등을 싣고 이란 Bandar Abbas, Bandar Mahshahr 항으로 입항했다. World Tankers사 대변인은 향후 이란으로 향하는 모든 화물 수송을 중단할 것이며 여기에는 미국 제재와 P&I 보험적용 제외가 큰 영향을 끼쳤다고 발표했다. MR 탱커선을 다수 보유한 Seaarland사 또한 이란 정유제품 수송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척의 MR 탱커선이 U.A.E나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이란으로 가솔린 수송에 사용되어왔다. 이중 3척은 이란국영원유사가 수송했으며 나머지 3척은 중국 무역회사 Unipec이 수송됐다. 가장 최근에 단기 용선으로 운송된 사례는 지난 6월 중국 Unipec이 용선한 4만1,327DWT급 Polyar Shipping 소속 탱커선이며 이 선박은 26만달러/day에 용선되어 UAE로부터 이란 Bandar Abbas 화물 수송에 투입됐다. 런던 브로커에 따르면 7월들어 성사된 한건의 단기 계약에 대해서도 해당 선주가 계약을 파기하고 이란 화물 수송에서 철수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계약은 이란 국영원유회사가 7만3,723DWT LR 탱커선으로 터키 석유제품을 이란으로 수송하고자 했으나 선주에 의해 거절당했다. 브로커들은 선화주간에 화물계약이 성사되더라도 이를 절대 공시하지 않고 이면계약서를 작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최근엔 중국과 인도등지에서 수입되는 석유제품이 이란으로 바로 수송되지 않고 Fujairah 나 UAE에 저장되었다가 재수송 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터키 정제업체 Tupras사와 중국 무역회사 Unipec가 대형 원유회사들이 이란에서 철수하면서 생긴 빈자리를 체우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는 이란은 하루 40만 barrel의 가솔린을 소비하고 이중 40%를 수입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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