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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한신평, SK해운㈜ 신용등급 A로 평가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조왕하, 이하 한신평)는 6월 22일, SK해운(주)의 무보증회사채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SK해운은 2008년까지 해운시황 호조로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양호한 외형성장과 영업수익성을 기록했으나 2008년 4/4분기부터 본격화된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2009년 5월 유조선 운임지수인 World Scale 지수(26만t, Gulf-S.Korea 기준)가 25포인트까지 급락하는 등 해운시황이 크게 위축되면서 2009년에는 매출 1조 8,768억원, 영업이익 60억원으로 외형이 대폭 감소하고 수익성도 크게 하락했다. 한신평은 세계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에는 다소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SK해운의 경우 매출액의 약 33%가 SK에너지㈜,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과 체결한 COA계약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사업부문도 다변화되어 안정적 영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는데다가 2010년 1분기 30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수익성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타 해운선사 대비 양호한 수준의 외형 및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한신평은 2012년까지 7척의 신조선박이 도입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재무부담의 증가가 예상되고 세계 경기 회복이 보다 장기화될 경우 이에 따른 실적 및 재무구조 추가적인 저하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선박관련차입금에 대한 관계사의 지급보증, 풍부한 유동성, 영업에서 창출하는 현금으로 선박관련 차입금을 대부분 충당하는 양호한 현금창출력 등을 감안할 때 재무구조의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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