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RIST 울산산업기술연구소(소장 박신화)는 6월 28일 울산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주봉현 부시장,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해양 국내 대기업 5개사, 기자재 업체 및 대학, 연구소, 각 선급기관, 조선해양관련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해저 해양플랜트기술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육상 부존자원의 부족으로 해양, 특히 심해저에서의 자원개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심해저 해양플랜트 산업이 신성장 동력원으로 부각되고 있음에 따라 국제 해양플랜트산업의 최신 기술 정보 제공 및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기조강연 및 패널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조강연에서는 현대중공업 해양설계부문 손석기 전무가 ‘심해저 개발동향에 따른 해양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미국 Technip(테크닙)사의 이재영 수석엔지니어가 ‘심해저 시스템의 개요’를 주제로 심해 해양플랜트산업을 소개했고, 이어서 미국 MISOL사 CEO, Oliver Onyewuenyi(올리버 온예우예니) 박사의 ‘심해저 기술개발 현황과 향후 기술개발 방향’을, 국내 전문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영주 박사가 ‘심해저 시스템 탐사 및 시추 시스템 개발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이주성 교수의 사회로 강연자 3명 및 현대중공업(주) 산업기술연구소 장광필 책임연구원, 성진지오텍(주) 김인태 상무, 울산발전연구원 강영훈 경제산업연구 실장이 참가하여 ‘심해 해양플랜트 기술의 최근 동향’에 대하여 토론했다.
RIST 울산산업기술 연구소 박신화 소장은 “조선산업과 해운산업의 침체 속에서도 해양 플랜트 시설은 세계적인 석유·가스 수요의 증가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조선해양 산·학·연·관이 정보공유, 기술습득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울산과 국내 조선 및 해양기자재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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