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는 5월 31일 제15회 바다의 날을 맞아 시민대상 선상투어 행사를 가졌다.
선상투어 신청은 지난 5월 13일부터 인천항만공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5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진행하였는데 1천500톤급 유람선 코스모스호를 타고 인천시 중구 월미도 선착장을 출발, 인천항 북항과 인천대교, 신항, 남항 등을 거쳐 다시 월미도로 돌아오는 1시간30분 코스로 운영됐다. 또, 유람선에는 인천항만공사 직원 20여명이 동승해 인천항 곳곳의 특성과 역할을 안내했다.
인천항만공사는 바다의 날(5월 31일)이 평일(월요일)인 것을 감안하여 참여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작년(2009년) 참가자보다 152명 늘어난 460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운영계획마케팅팀은 인천항에 관한 직접적인 경험과 흥미를 제공하기 위해 선상투어로 바꾸어 진행한 것이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구자윤 경영본부장은 “인천항은 세계의 유수항만에 비해 개발이 더디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황해권 시대의 도래와 함께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 가운데 인천항만공사가 있을 것”이라며 제15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였다. 선상투어에 참석한 한 시민은 “작년과 올해 모두 참석하였지만 바다에 보는 인천항의 모습이 더욱 현실적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자주 개최했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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