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해운

중량화물 운임 하락세 지속

산적벌크화물과 중량화물 운임이 2015년까지 불황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과거 컨테이너운임과 중량화물운임은 동조화를 이루어왔지만 2009년 말부터 정기선 시황은 수급조절등의 노력으로 회복되고 있는 반면 중량화물은 쉽사리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태국 해운기업 Jumbo Shipping에 따르면 현재 중량화물 운임은 톤당 90달러 수준으로 2년전 톤당 150달러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의 중량화물 운임은 선사들이 상당히 우려할 만한 수준이며 운영자금부족에 따라 중량화물 운송 선사들은 더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시황이 꾸준히 회복중인 원양 정기선사와 달리 이들 선사들은 선박 계선 및 해체를 통한 선복량 조절 노력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 향후 2년간 중량화물 수요는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나 선복과잉 때문에 운임은 쉽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운임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기까지는 5~7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산적벌크화물의 경우 수요측면에서는 예상보다 빨리 세계 경제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적벌크화물 중에서 칠레와 같은 남미지역의 구리 물동량과 전 세계 철강시장의 빠른 회복이 기대된다. ThyssenKrupp 철강그룹은 철강기업들의 철강재 재고확산 정책이 본격적으로 산업계에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Jumbo사는 최근 중동지역 건설자재에 소요되는 중량화물 운송계약에 한국 해운회사들이 눈부신 선전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경영압박 속에서도 화주의 요구에 맞는 운임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국 해운회사들은 운항비 절감을 통해 운임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