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자회사인 STX유럽이 5월 25일(현지시각) 노르웨이 렘 오프쇼어(Rem Offshore)社로 부터 총 7억 5천만 NOK(노르웨이크로네, 한화 약 1,425억원)규모의 해양작업지원선(PSV, Platform Supply Vessels)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극한의 기후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선형을 갖추고 있으며, 동시에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은 낮춘 친환경 선박이다. 이 선박은 각종 연료 및 식음료 등 일반 소모자재와 시추에 필요한 기자재, 작업인력 등을 바다에서 석유를 시추하는 플랫폼(Oil Platform)에 운송하는 해양작업지원선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다.
또 노르웨이선급협회(DNV)등 해사 기관의 최신 가이드라인에 맞춰 해상 오염 방지 작업을 수행하는 동시에 300여 명까지 구조?수송할 수 있으며, 조난 선박을 긴급 예인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선박은 길이 94미터, 폭 20미터, 높이 8.3미터 규모로, 선체(hull) 부분은 STX유럽 산하 루마니아 조선소에서 건조될 예정이며 노르웨이 내 조선소에서 조립 및 의장을 담당하게 된다. 인도는 2011년 4분기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로이 라이테(Roy Reite) STX유럽 오프쇼어?특수선 부문 사장은 “오프쇼어 시장에 최적화된 STX유럽의 혁신적인 기술로 올 들어 노르웨이 조선소에서만 7척의 신조선 계약에 성공했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앞으로 렘 오프쇼어와의 지속적인 협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PSV (Platform Supply Vessels) : 해양작업지원선. 플랫폼 시추작업에 필요한 각종 연료 및 플랫폼에 상주하는 직원들이 섭취할 식음료, 시추에 필요한 기자재 및 작업인력 등을 바다에서 석유를 시추하는 플랫폼에 운송한다.
- 해양플랜트 지원선 (Offshore Supply Vessels) : 바다에서 석유 등을 시추하는 플랫폼이나 해양플랜트 선박의 작업을 지원한다. 주 요 선박으로는 PSV (Platform Supply Vessels, 해양작업지원선), AHTS(Anchor Handling, Tug Supply Vessels, 해양시추지원선), OSCV(OffShore Construction Vessels, 해양건설지원선), ROV (Remote Operation Vehicle, 무인해중작업장치), 해 양건조선 (Construction Vessels), 지질탐사선(Seismic vessel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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