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가 중국 상하이엑스포 행사장에서 2012 여수엑스포 홍보전을 펼쳐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국해양대는 실습선 한바다호를 타고 원양항해실습 중인 해사대학생 83명이 지난 26일 상하이엑스포 아시아광장 대한민국관에서 2012년 여수엑스포 홍보전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에서 흰색 여름 정복을 갖춰 입은 학생들은 관람객들을 상대로 ‘한글’과 ‘한국의 도시공간’을 소재로 한 ‘웃는 거리’(Smiling Street)를 비롯해 문화존(zone), 자연존, 인간미존, 기술존, 그리고 세계의 젊은이들이 함께 만드는 미래의 도시를 상징한 합창도시(Chorus City)존 등 한국관 주요 코너들로 안내했다.
또한 한국관 2층에 마련된 여수엑스포관에선 “상하이엑스포 바로 다음 엑스포가 2012년 한국의 여수에서 열린다”는 내용을 중국어와 영어로 설명하는 한편 중국어 홍보 브로셔도 배포했다.
지난 18일 실습선 ‘한바다호’를 타고 한국해양대를 떠난 이들 학생들은 지난 20~21일 일본 도쿠시마에 들러서도 여수엑스포 브로셔 일본어판을 배포하는 한편 시민들을 한바다호로 초청, 선내에 비치한 여수엑스포 홍보물들을 전시했다.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정문수 소장(유럽학과 교수)은 “관람객들이 우리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려고 줄을 서는 등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우리 학생들은 다음 기항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필리핀 마닐라에서도 여수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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