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소년단연맹(황규호 총재, SK해운(주) 대표이사)은 지난 5월 22일 11시 최장현 국토해양부 차관을 비롯한 초청 내빈, 지도자 및 대원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의도 한강공원 야외무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30주년 기념식은 다가올 새로운 30년 시작의 문을 힘차게 열어줄 해양소년단 대원들의 치어댄스로 시작했다. 이어 해군 군악대의 식전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비전 선포, 황규호 총재의 기념사 및 국토해양부 장관의 치사 등의 순으로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날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국민과 함께 하는 해양소년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해양소년단, 청소년과 함께 하는 해양소년단’이라는 비전을 선포함으로써, 지난 30년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일구어 내는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국내 유일 해양관련 청소년단체로서 1980년 5월에 창단되어 현재 전국 19개 연맹 18만 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1984년 파랑도(이어도) 탐사, 1985년 국내 최초 남극탐험대파견, 1998년 서울올림픽 강상제 주관 및 2006년 강릉 세계윈드서핑 선수권대회 개최 등 국가적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전 세계에 우리나라 청소년의 패기와 진취성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또한,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모범적인 청소년단체로서 해양정신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 건전육성이라는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선도함은 물론, 21세기 해양강국을 위한 해양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 이에 공로로 1999년과 2003년 2회에 걸쳐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바 있는 명실상부 해양관련 최고의 단체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이날 선포된 비전에 따르면,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앞으로 남녀노소 국민 모두에게 감동과 기쁨을 전해 줄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해당 지역 내 해양소년단 공동체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미래의 희망이자 국가 경쟁력의 원동력인 청소년의 역량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함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해양시대를 이끌어 갈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가는 미래지향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아울러,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현재 동해, 남해권에 위치한 청소년해양수련원을 서해, 제주, 수도권에도 확대ㆍ설치할 계획이며, 광역단위의 해양레저 스포츠센터를 설치하여 청소년 해양레저스포츠 보급 및 확산에 박차를 가해, 21세기 한국 청소년운동을 선도하는 청소년 사회 교육단체로서 도약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미디어케이앤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3길 19, 2층 2639호
Tel: 02)3411-3850 등록번호 : 서울, 다 06448, 등록일자 : 1981년 3월 9일, 발행인/편집인 : 국원경(010-9083-8708) Copyrightⓒ 2014 미디어K&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