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이상조)은 본사 광양 이전 후 처음으로 2009년 결산결과 흑자를 실현해 5억 원의 국고납입금을 납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컨공단은 그동안 글로벌 경제위기의 열악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사업원가와 경상비 절감, 적극적 환위험관리, 출자자산 및 비업무용 자산매각 추진, 국내 최고의 신용등급(AAA) 획득으로 흑자전환에 성공, 국고납입금을 납부하게 됐다.
또한 컨공단은 고객중심의 전략적 마케팅을 강화하고, 항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등 적극적인 물동량 유치 노력을 경주한 결과, 지난해 타 항만이 모두 감소한데 반해 광양항은 물동량이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여파로 어려운 여건 하에서 이뤄낸 성과로 2009년 경영실적평가에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컨공단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 성과 이어 경영효율화 10%이상 향상과 항만물류업계의 위기극복 지원, 항만운영 효율화추진 등 경역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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