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 IPA)는 갑문설비 부식부에 자체적으로 도장을 시행, 예산절감을 을 하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겨우내 해풍에 노출돼 부식된 설비의 내구성을 증대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이뤘다고 5월 17일 밝혔다.
인천항 갑문은 내항수위를 유지하는 갑문문짝과 갑거내 물의 높이를 조절하는 취배수문시설 등, 주요시설이 염분 농도가 높은 해안가의 취약한 환경에 노출돼 염해의 영향으로 인한 철구조물의 부식이 빠른 실정이다.
이에 외부에 노출된 철구조물 부식부에 대한 도장작업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금회에도 전사적 예산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이를 전문업체에 의뢰하지 않고 자체 도장작업반을 편성해 4월 한달간 일제 도장을 실시, 부식방지는 물론 미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자체시행에 따른 2천여만원의 예산도 절감했다.
한국도장기술인협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도장에 의한 부식방지 효과는 재산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있는 실정인 바, 우리나라에서 연간 부식방지 용으로 투입되는 비용이 약 10조원에 육박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인천항만공사는 1974년 준공 이후 노후된 갑문설비의 부식방지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주요 철골구조물 부식부에 대한 점검계획과 자체 도장계획을 수립해 운영했다. 아울러 인천항만공사는 앞으로도 부식부에 대한 점검계획과 자체 도장계획을 수립․운영 등 이에 대한 관리도 필수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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