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양대 항만인 광양항과 목포신항의 물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 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4월 말 현재까지 광양항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수출입 물량 54만7343TEU(TEU=6m 규격 크기의 컨테이너), 환적 물량 11만9873TEU 등 총 66만7216TEU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만7968TEU가 증가한 것으로 24%의 증가율을 기록해 12%가 증가한 부산항 증가율을 앞질렀다.
물동량 증가의 요인으로는 세계 해운경제 회복과 함께 광양항 운영사중 하나인 GICT(한진?세방)의 현대상선 중동서비스 선대를 4000TEU급에서 6500 TEU급으로 확대한 것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증가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목표량인 200만TEU 초과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목포신항 또한 4월 말 현재까지 처리한 물동량이 70만7RT(RT=선박 운임톤?부피와 무게중 선주가 선택해서 운영하는 것)에 이른다. 이중 컨테이너 물량이 13만2289RT, 자동차 43만109RT, 기타 14만4785RT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만9000RT가 증가한 것으로 증가율로는 51.1%다.
목포신항은 배후부지에 자동차 화물 장치장을 확보해 저렴하게 임대해주고 지난해 1개항로 주 1항차에 불과했던 국제 정기항로가 지속적인 포트세일로 3개 항로가 추가돼 주 6항차로 늘어나 컨테이너 화물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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