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9일 세계 29위의 중국 국적 선사인 SITC가 평택항에서 일본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정기 항로를 신규 개설했다고 밝혔다.
SITC사는 이달부터 매주 화요일 주 1항차로 평택항을 출발, 스다오~칭다오~롄윈항~도쿄~요코하마~나고야를 거쳐 다시 평택으로 돌아오는 항로다. SITC사는 이 항로에 1천50TEU급 컨테이너 선박 포모사(Formosa·중량 9천280t)호와 1천TEU급의 해밀턴 스트레이트(Hamilton Strait·9천30t)호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정기 항로 개설로 매월 450TEU 가량의 정보통신(IT) 관련 수출물량을 처리하게 되고, 연간 약 6천TEU의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도는 추산하고 있다.
서정호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일본 신규 항로 개설은 화주들의 적극적인 요구와 선사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이뤄지게 됐다"며 "현재 평택항 물동량 증가세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미디어케이앤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3길 19, 2층 2639호
Tel: 02)3411-3850 등록번호 : 서울, 다 06448, 등록일자 : 1981년 3월 9일, 발행인/편집인 : 국원경(010-9083-8708) Copyrightⓒ 2014 미디어K&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