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보험연수원은 5월 8일 발표를 통해 내달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해양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해상보험 글로벌 전문가 양성교육’을 한국해양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선박구조, 해상보험, 선박금융 등 각 교과별 학계 및 업계 최고 전문가의 강의와 선박구조 시뮬레이션 체험 및 선박승선체험을 통해 실무지식과 현장감을 두루 배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영국·중국 등 선진국의 해양전문가를 초빙해 국제 해상보험시장의 동향과 실무사례를 직접 청취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손해보험사 해상보험 관계자, 선주상호보험(P&I)·한국해운조합 보험관련 업무담당자, 한국해운조합·한국선주협회·한국무역협회 회원사, 항만운영업체 담당자, 항만공사담당자, 해상보험 전문 로펌 변호사 등이다.
교육은 매주 금요일 오후 및 격주 토요일에 총 223시간 이뤄진다.
교육비는 금융인력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보험연수원이 각각 35%씩 지원하고 기업은 30%만 부담하면 된다.
한편, 현재 부산에서는 정부의 금융중심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파생상품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인 글로벌 파생상품 전문가과정(4월 14일∼9월 14일)과 부산지역 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가과정(4월 17일∼8월 28일)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이 국제적인 해양·파생특화 금융중심지가 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해양금융 전문인력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엄선된 커리큘럼과 우수한 강사진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해상보험 글로벌 전문가 양성교육을 통해 배출된 인재는 부산 금융중심지 발전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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