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와 전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순천광양상공회의소 등 5개 기관과 태림해운㈜은 21일 컨테이너부두공단 회의실에서 광양-일본간 카페리 취항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태림해운은 최근 광양시의 광양-일본 카페리항로 선사 선정심의위에서 사업 추진 선사로 확정됐다.
태림해운은 오는 2011년 3월 이전 광양항과 일본 모지항, 또는 시모노세키항 간 카페리 항로를 개설할 계획으로 카페리 규모는 여객 700명, 화물 180teu를 실을 수 있는 1만5천t급으로 연 15만여명의 관광객 유치를 예상하고 있다.
태림해운 측은 현재 일본 측에서 관심을 표시하는 선사 등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어 실제 항로개설을 크게 낙관하고 오는 8월께에는 시범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양시와 전남도, 광양만권경제청 등 이날 협약에 참가한 기관들은 카페리 항로 개설사업에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은 물론 금융지원 등 재정적 지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 이번 광양-일본 카페리 항로 개설 추진 배경은 광양항이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일본 카페리 항로가 개설된 부산항 다음으로 일본과 가까워 사업성이 충분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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