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정기선 운임 재협상을 앞두고 중국~미국발 컨테이너 선사들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다.
한국선주협회가 발행하는 정기간행물에 따르면 4월 말부터 시작되는 선사와 화주들간의 계약 재협상을 앞두고 선사들은 현재 40ft 컨테이너당 800~1000달러 수준의 운임 인상을 기대하고 있다. 선사들은 이번 운임 재계약을 통해 선복량 조절을 이용한 운임 상승과 향후 선복량 추가 투입을 꾀하고 있다.
또한 미국시장의 경기회복이 점차 진행되면서 미국 대형 화주들이 화물창고에 화물 저장을 다시 가동할 것으로 보여 선사들의 운임인상 기대를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이러한 운임회복이 진행되면서 일부 선사들이 미국 구간에 선복량 을 재투입하기 시작해 이 지역의 운임 하락이 진행중이다.
최근 상하이 정기선 운임지수 하락추세가 보여주듯이 상하이~북유럽 간 운임은 1월부터 꾸준이 상승하다 3월들어 처음으로 TEU당 2000달러 이하로 하락했다. 상하이~미국 서부행 컨테이너운임 또한 3월 들어 2월보다 약간 하락해 20ft 컨테이너당 202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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