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이상조, 이하 공단)은 부산, 인천, 울산항만공사의 시설이관에 따른 항만수입의 대폭감소(연간 약 1,500억 원)로 2004년 이후 만성적자에 시달려왔으나, 2009 회계 연도에 34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공단은 타 항만에 비하여 열악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사업원가와 경상비 절감, 적극적 환위험관리, 출자자산 및 비업무용 자산매각 추진, 국내 최고의 신용등급(AAA) 획득을 통한 장기저리 채권발행에 힘입어 재정건전성 확보를 하였고, 본사를 광양으로 이전한 후 처음으로 당기순이익을 실현한 것.
또한, 공단은 고객중심의 전략마케팅을 강화하고 항만서비스를 개선해 광양항을 플러스 성장 시켰다. 이는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타 항만과 대조되는 괄목한 만한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컨’공단은 이를 계기로 경영효율화 10%이상 향상, 항만물류업계의 위기극복 지원책 마련, 항만운영 효율화대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앞으로 경영수지 흑자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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