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삼열)은 지난 3월 9일 해빙기를 맞아 해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목포지역 여객선과 화물선, 예·도선 사업자와 항만운송사업자, 해운조합,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선급 등 해양항만 관련 업·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목포항만청은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취약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부실 업체에 대해서는 사용제한이나 사업자의 면허 및 등록 취소 등 강도높은 행정제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삼열 청장은 "해양·항만사고의 대부분이 부주의나 태만,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준수 등 인적 과실에 따른 것"이라며 "해양·항만 종사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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